“Art Pick 30” Installation view at Seoul Arts Center Hangaram Art Museum ©Art Chosun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는 7월 12일부터 8월 19일까지 한국의 현대미술가 30명을 조명하는 전시 “Art Pick 30”이 개최된다. 본 전시는 TV 조선, 뉴시스, 아트 조선의 미디어 3사가 공동주최하고 아이프앤코(Aifnco), 아트 조선 스페이스가 기획한 국내 최초의 미디어 선정 전시형 아트 페스타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윤형근, 박서보, 이배 등의 작가에서부터 권하나, 다다즈, 전아현 작가와 같은 신진 작가들의 작품 150여점을 고루 다룬다. 전시된 작품의 매체 역시 평면, 입체, 설치 등으로 다양화되어 있다. 아트 페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작품성 · 대중성 · 시장성을 지닌 작가들을 통해 한국 동시대 미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자 한다. 참여 작가 30인은 주최 언론사가 직접 선정한 것으로 기존 아트 페어나 아트 쇼와는 차별화된 기준으로 작가를 선정하려 했음을 밝혔다.
“Art Pick 30”에서는 박서보 작가의 컬러 묘법 대작에서부터 NFT 아트와 디지털 회화 작업을 진행하는 다다즈의 작품까지 한국의 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는 다양한 작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