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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곽인탄, 수많은 상상이 지나가는 유희적 공간으로서의 조각
곽인탄(b. 1986)은 과거의 잔여물을 재구성해 현재의 조각으로 기록하고 표현한다. 미술사에 등장하는 거장들의 회화와 조각을 모티브로 삼으며, 머릿속에 떠오르는 잔상을 활용해 자신만의 새로운 조각을 창조해 내는 작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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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의 구조를 물질로 번안하는 작가 구자명
구자명(b. 1986)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소프트웨어) 경험이 시각예술 창작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심을 가지며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현실 세계의 물리적인 구조를 작동시키고 지탱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가상의 시스템이 가진 구조와 형태를 탐구하고, 이를 조각의 자리로 옮기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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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서성협, 현실의 위계 질서에 균열을 내는 ‘위상학’적 예술
서성협(b. 1986)은 다른 것들이 섞이지 않은 순수한 상태를 의미하는 ‘순종’이라는 개념에 의문을 제기하고 순종화되는 과정에서 제거되는 다양한 가능성을 복원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위해 작가는 서로 다른 매체들이 지닌 감각과 형식을 뒤섞는 방법을 실험해 오며 ‘순종’이 만들어낸 서사에 균열과 틈을 만들어 기존의 체제와 사고방식에 질문을 던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