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ndering image of Seosomun Main Building, Seoul Museum of Art.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정문 앞에 있는 가파른 언덕이 없어진다. 미술관은 2026년까지 본관 건물을 증축한다.
미술관은 정문 앞 언덕을 평평하게 만들고 건물 지하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립미술관은 1988년 개관해 올해로 35주년을 맞았다. 미술관은 오래된 서소문 본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전시·수장고 공간을 확장한다고 전했다. 올해 11월부터 12월까지 설계 공모를 거친 후 2025년 3월부터 증축공사를 진행하고 2026년 5월 본관 리모델링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서소문 본관을 중심으로 서울 전역에 총 10개의 거점 미술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4년 10월 도봉구에는 사진미술관을 개관하고, 2024년 11월 금천구에는 뉴미디어와 융·복합 예술을 다루는 서서울미술관을 열어 모든 거점 미술관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