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llation view of 《And Afterwards》 © Kumho Museum of Art

금호미술관 기획전 《지금의 화면》은 회화를 중심으로 조형 언어에 대한 실험을 전개하고 있는 국내 작가 7명을 소개한다. 전시는 이들이 자신을 둘러싼 환경과 현실을 인식하고 인간 내면과 본질을 통찰하여 화면에 담아내는 방식에 주목한다. 이를 통해 자연물, 인물, 사물 등의 소재로 화면에 담아내는 여러 층위의 이야기를 살펴봄과 동시에 회화의 다양성과 가능성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Installation view of 《And Afterwards》 © Kumho Museum of Art

참여 작가들은 가장 내밀한 감정이나 사적인 이야기부터 사회 현상에 대한 사유까지 아울러 자신의 고유한 방식으로 화면 안에 시각화 한다. 또한, 다양한 주제와 기법으로 이루어진 저마다의 작업은 관람자의 자극을 이끌어내며 시대 현상과 흐름에 반응하고 소통한다. 더불어, 전시는 과거 공모 프로그램을 통해 금호미술관과 인연을 맺은 적 있는 80년대 출생 작가들을 재조명함으로써 작업 초기부터 꾸준히 회화의 확장과 변주에 관해 고민해온 이들의 작업의 여정을 탐구해본다. 이번 전시가 젊은 작가들과 호흡하며 동시대 회화의 면면을 짚어보고 이후의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