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화는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한 후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건축 현장에서 기반을 닦았다. 1989년 ‘가슴시각개발연구소’를 설립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1998년 상파울루 비엔날레
이후 국제전시에 초청되면서 국제무대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일상 소비재를 활용한 설치와 공공 프로젝트로
활동 영역을 넓혀 왔다. 이후 MMCA 현대차 시리즈 작가(2018) 선정 및
평창 동계패럴림픽 예술감독을 맡는 등 동시대 한국을 대표하는 설치미술가로 자리매김했다.

설치미술가 최정화(53)의 〈숨쉬는 꽃〉이
한강에 설치될 예정이다.
‘최정화의 꽃’은 샌프란시스코 시청앞, 키예프 마이단 광장, 시드니 식물원, 베니스
비엔날레, 후쿠오카 공항 활주로 등 세계 각지의 상징적인 장소에서 선보여 왔으며,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전시된다.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일대에 12m, 8m, 4m의 ‘초대형 꽃’이 물위에 설치되고, 24일부터
공개한다.
최정화는 90년대부터 전 세계의 각종 비엔날레와
해외 전시에서 활약하며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해 온 설치미술가이면서 동시에 인테리어, 영화, 건축, 무대 디자인, 연출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작업하고 있는 전방위 예술가이다.
세빛섬에 영구히 설치될 〈숨쉬는 꽃〉은 ‘달빛
무지개분수’와 함께 ‘한강의 아이콘’이
될 전망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