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rtist © Suh Yongsun

국립현대미술관이 '올해의 작가 2009'로 도시의 인간 군상과 역사화 연작 그림을 그려온 화가 서용선(51)을 선정, 30일 발표했다.
 
서용선은 소나무 회화 연작들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1980년대 중반부터는 역사화와 도시인 연작들을 통해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개인들의 실존 문제와 팽창하는 도시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의 불안한 내면을 강렬한 색채와 평면적인 구조 등 특유의 조형어법으로 표현해왔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서용선은 시류에 휩쓸리기 보다는 작가의 진정성에 대한 고민을 견지해온 작가"라며 "주제에 대한 인문학적인 연구와 성찰을 바탕으로 진지한 작업을 벌여온 서용선의 작가적 자세는 오늘날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귀감이 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서용선의 《올해의 작가》 전시는 내년 7월 중 열릴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의 '올해의 작가' 선정은 작가들의 창작의욕을 높이고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보여주려는 의도로 1995년부터 매년 진행돼왔으며 학예연구직 전원의 추천과 토론 과정을 거쳐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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