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천, 〈다시 희망의 나라로〉, 2007, 플라스틱 용기, 노, 주걱, 일회용 숟가락, 가변설치 © 윤동천

훌륭한 예술가가 탄생하기 위해서는 작가 자신의 노력뿐만 아니라 관람객의 관심과 후원, 아울러 제도적 뒷받침도 필수적이다. 이에 성곡미술관은 예술가와 대중이 교류하고 그 안에서 보다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새로운 문화를 창출할 수 있는 특별한 장을 마련하고자 노력해왔다. 1998년 이래 한국의 젊은 작가들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온 《성곡 내일의 작가들》 기획전은 그 일환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는 1998년부터 2007년까지 선정된 ‘내일의 작가’ 수상자 33인의 작품을 선보이는 일종의 아카이브 형식을 띤다. 회화, 사진, 영상, 설치 등 다양한 표현 매체로 작업하는 한국 현대 작가들의 현황과 그 가능성을 조망해 보는 기회이기도 하다. 또한 ‘성곡 내일의 작가’ 상을 통해 미래의 훌륭한 예술가로서 그 가능성이 반짝이는 젊은 예술가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자 하는 초심을 되새기는 자리다.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