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llation view © Koo House

예술 작품은 동일한 주제나 이미지이더라도 그 크기에 따라 완전히 다른 의미와 효과가 있다. 우리는 일상적 크기의 무언가를 만났을 때 익숙함과 편안함을 느끼고 거리감 없이 다가간다. 하지만 크기가 큰 대상을 마주하면 위대함과 경외감을 느끼고, 때로는 위축되기도 하며, 작은 사물에서는 친근함과 호기심, 조심스러움을 느낀다. 이렇게 상식을 벗어난 ‘크기’는 우리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질문과 사유를 유도한다.

《SIZE does matter: too big & too small》展은 작품에서 ‘크기’로 인해 느끼는 감정과 사고의 유연함을, 작품의 크기나 규모로 반영하고 표현함으로써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작품들을 too big, too small, life-sized의 세 섹션으로 나누어 선보인다.
 

Too big

김승주(Seung Joo Kim), 이근세(Geun Se Lee), 장종완(Jongwan Jang), 정광호(Kwang Ho Cheong), 조나단 보로브스키(Jonathan Borofsky), 마이클 크레이그-마틴(Michael Craig-Martin), 클래스 올덴버그(Claes Oldenberg), 장 피에르 레이노(Jean-Pierre Raynaud), 마이클 스코긴스(Michael Scoggins), 조안나 바스콘첼로스(Joana Vasconcelos), 타셴(TASCHEN), 앤디 요더(Andy Yoder)
 

Too small

김병호(Byoungho Kim), 이동욱(Lee Dongwook), 박승순(Seung Soon Park), 신혜선(Hye Sun Shin), 마우리치오 카텔란(Maurizio Cattelan), 아메데오 모딜리아니(Amedeo Modigliani), 스기야마 겐지(Kenji Sugiyama), 비트라(VITRA)
 

Life sized

장성은(Sung Eun Chang), 허명욱(Myoung Wook Huh), 팽 이잉(Yiying Feng), 이브 클랭(Yves Klein), 카지미르 말레비치(Kazimir Malevich), 한스 옵 드 벡(Hans Op de Beeck), 토마스 사라세노(Tomás Saraceno), 조지 시걸(George Segal)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