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투: GPT 큐레이터 © 아르투

AI 기반 아트 디스커버리·커머스 플랫폼 아르투(Artue)는 오픈AI와 협력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미션베이 소재 오픈AI 본사 MB2에서 진행한 《아르투: GPT 큐레이터(Artue: GPT Curator)》를 성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오픈AI 데브데이(DevDay) 기간 동안 임직원을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한국 현대미술 전시와 아르투의 대화형 AI 서비스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실물 작품 감상을 시작으로 가상 전시 체험, 챗GPT를 활용한 작품 탐색 및 구매로 연결되는 통합적인 미술 경험을 제공했다.

전시에는 김둥지, 정진아, 주재범, 윤미선 등 한국 작가 네 명이 참여했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회화 작품을 감상한 후 인터랙티브 스크린을 통해 가상 전시를 체험했으며, QR 코드를 스캔해 챗GPT 내 아르투 앱에서 추가적인 탐색을 진행했다.

아르투 앱은 자연어 대화를 기반으로 작가 및 작품의 배경 정보를 제공하고, 사용자의 취향과 관심사에 부합하는 작품을 추천해 준다. 또한 구매할 수 있는 작품의 경우 결제 절차로 바로 연결되도록 해 감상부터 정보 탐색, 구매까지 끊김 없이 이어지게 기획했다.

아르투와 오픈AI가 협력해 실물 및 가상 전시, AI 기반의 탐색과 구매 기능을 통합해 선보인 것은 이번 프로젝트가 처음이다. 기존 아트페어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정보를 얻어 구매를 결정하던 과정을 대화형 AI 영역으로 넓힌 것이다. AI가 단순한 작품 설명 도구를 넘어, 사용자의 질문과 관심도에 맞춰 작품을 발견하고 구매하도록 지원하는 인터페이스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회사 측은 이러한 구조가 갤러리에도 새로운 글로벌 유통·마케팅 채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챗GPT 내 아르투 사용자가 보이는 관심과 질문을 바탕으로 아르투 입점 갤러리의 작품들이 추천 목록에 오를 수 있다. 마케팅 및 해외 영업 자원이 부족한 중소형 갤러리들 역시 오프라인 전시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 세계 관객과 컬렉터에게 작품을 알리며 판매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된다.

송보영 아르투 대표는 "작품 앞에서 시작된 관심을 AI와의 대화를 통한 발견과 구매로 연결하는 것이 아르투가 만드는 미술 경험"이라며 "작가와 갤러리가 글로벌 관객과 컬렉터를 만날 수 있도록 서비스와 파트너 네트워크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첫날인 9월 28일에는 오픈AI 임직원을 위한 리셉션도 열렸다.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가 운영 중인 아르투는 AI 기술을 활용한 아트 디스커버리 및 커머스 플랫폼이다. 자연어 대화와 이용자의 취향, 공간 맥락을 바탕으로 작품을 추천하고 탐색부터 구매까지 연결한다. 실물 작품과 디지털 경험을 결합해 이용자의 미술 접근성을 높이고, 갤러리와 글로벌 컬렉터를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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