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철(b. 1983)은 ‘사고(accident)’를 단순한 사건이 아닌 인식의 전환이 일어나는 계기로 보며, 특정 사건들을 재맥락화하기 위해 현실과 가상, 생명과 무생명,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인공과 자연의 경계가 흐려지는 지점을 다양한 매체로 탐구하고 있다.


이웅철, 〈안무; 드로잉과 설계 사이〉, 2018, 3채널 비디오, 컬러, 사운드, 11분 © 이웅철

이웅철은 인간 사회에서의 세계를 구성하는 이분법적인 경계가 서로 매개되거나 매개될 수 없는 지점에 대한 관심을 가져왔다. 그의 작업은 자신이 살아가는 현실을 새롭게 인식하려는 태도에서 출발한다. 그는 익숙한 도시 공간을 해체하듯 면밀히 관찰하고, 눈에 보이는 대상 너머의 구조와 감각을 포착하고자 했다.
 
초기 작업에서 작가는 인간 중심주의적 질서를 바탕으로 구축되는 도시 환경에 대한 비판적인 관찰과 인식을 입체와 평면, 가상과 실재가 교차하는 작품으로 드러냈다. 특히 도시의 질량과 질감, 구조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그가 주목한 것은, 오늘날 도시 시스템이 지닌 반복성과 규격화의 속성이었다.
 
동일한 상품과 문화가 끊임없이 복제되고 소비되는 환경, 효율성을 중심으로 설계된 주거와 업무 공간, 그리고 그 안에서 반복되는 신체의 움직임은 모두 표준화된 모듈의 논리를 내포한다.
 
이웅철은 이러한 도시 시스템을 비판적인 시각에서 관찰한 다음, 건축적 모듈을 추출하고 변형 및 재조합한 오브제를 제작하며 현대 도시의 구조와 작동 방식을 시각적으로 드러내 왔다.


《설계된 경험》 전시 전경(빠빠빠 탐구소 세운점, 2017) © 이웅철

예컨대 2017년도 작업인 ‘현실의 기하학’ 시리즈는 기하학적인 조형들이 일상적인 오브제와 풍경에 상호침투하는 풍경을 회화와 설치를 통해 펼쳐낸다. 이 모습들을 통해 작가는 우리의 일상적 사물과 공간들이 가진 효율적 권위를 역설적인 불편함으로 드러낸다.
 
그가 선택한 오브제와 상황들은 우리의 육체적 환경을 좌우하는 것들로, 여기에는 공부하기 위해 몸을 구겨 앉는 자세를 취하게 하는 책상과 의자, 효율적 이동을 위해 몇 시간의 불편함과 사고의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비행기 등이 있다. 이렇게 설계된 공통의 경험은 획일화된 신체적 경험뿐 아니라 하나의 정서적, 사회적 무리를 형성하기도 한다.
 
이러한 오브제 중 이웅철이 만든 테이블에는 기하학적 도형들이 구석구석 관통해 있다. 이는 기존에 책상이라는 디자인이 가진 UX 환경을 기반으로 추가적인 설계를 진행하며 덧붙여진 것이다.
 
작가는 UX 디자인처럼 일상의 디자인들이 가지고 있는 작은 정치적 요소들을 강조하기 위해, 우리가 그 용법을 알고 있는 오브제에 물리적인 불편함을 인지할 정도의 변형을 가한다. 그 불편함을 통해 일상의 기저를 이루고 있는 정치적 상황들을 마치 음모론처럼 은밀하고도 대범하게 제시한다.


이웅철, 〈뭍길〉, 2019, 퍼포먼스 영상, 4K, 6분 © 이웅철

이후의 작업에서 이웅철은 일상의 반복적 리듬에 매몰되지 않기 위해 도시를 구성하는 기본 단위로서의 모나드를 예민하게 포착하면서도, 그 속의 미묘한 변주들을 감각하는 작가 자신의 신체적 경험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작업은 초기의 중립적이고 구조적인 시선에서 나아가, 보다 개인적이고 구체적인 경험과 사건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확장되었다.
 
신체의 움직임과 그로 인해 남겨지는 흔적들을 탐구하는 작가의 실험은 2019년도 영상 작업 〈뭍길〉에서 두드러진다. 이웅철은 안산 탄도항 인근의 갯벌 위에 도시의 구조에서 추출한 콘크리트 패널을 징검다리처럼 놓고, 그 위를 천천히 걸어 나간다.
 
느리지만 지속되는 행위를 통해 도시의 조각은 자연의 표면과 접촉하고, 서로 다른 두 환경은 일시적이로 연결된다. 이 과정에서 작가는 이질적인 공간을 매개하는 수행자가 되며, 신체는 반복되는 시스템 속의 한 요소이자 동시에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내는 또 하나의 모나드로 작동한다.


이웅철, 〈Ghost Sculpture〉, 2020, 《비디오바이츠》 전시 전경(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2022) © 이웅철

더 나아가 이웅철은 도시의 물리적 구조에 내재한 반복성을 넘어, 디지털 인터페이스가 만들어내는 가벼운 시각적, 신체적 경험으로 관심을 확장해 왔다.
 
현실의 사물과 풍경이 가상 플랫폼에서 픽셀 이미지로 변환되고 디지털 이미지와의 접촉이 일상의 일부가 된 오늘날의 감각 환경을 탐구하며, 물질적 현실과 비물질적 경험이 공존하는 풍경을 작업 속에 병치한다. 이를 통해 도시를 인식하는 감각의 범위와 깊이 점차 물리적 공간에서 디지털 환경으로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드러낸다.
 
이러한 작업을 위해 작가는 드론, 3D 프린터와 같은 디지털 도구를 인간의 눈과 손을 확장하는 매체로 활용한다. 이러한 인간이 고안한 기계들은 자동화와 원격 촬영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오류와 예기치 못한 효과들을 남기는데, 작가는 이 또한 디지털 인터페이스의 구동 원리로부터 얻을 수 있는 입체적인 경험으로 간주한다.


이웅철, 〈아이스크림 콘크리트〉, 2019, 혼합매체, 가변크기 © 이웅철

드론이 촬영한 건축물은 마치 중력이 사라진 듯한 부유하는 이미지로 변환되고, 3D 프린터는 동일한 유닛을 출력하는 과정에서 의도하지 않은 형태를 만들어낸다. 작가는 이러한 오차를 반복 구조 속에서 발생하는 하나의 변주로 받아들이며, 새로운 조형 가능성으로 전환한다.
 
이러한 실험을 보여주는 대표작 〈아이스크림 콘크리트〉(2019)는 3D 프린팅 과정에서 생성된 실패한 개체들을 혼합 및 배열하고, 그 표면에 온라인에서 심리적 안정감을 유도하는 이른바 ‘Satisfying Video’의 그래픽 이미지를 입히며 완성됐다.
 
현실의 물질성과 디지털 이미지의 유동성이 결합된 이 작업은, 가상과 현실이 중첩되는 동시대의 감각 환경과 끊임없이 변주되는 도시 경험을 시각화한다.


이웅철, 〈불의 표면〉, 2021, 3채널 비디오, 컬러, 사운드(스테레오), 4분 © 이웅철

나아가, 이후의 작업 〈물의 겉면〉(2020)과 〈불의 표면〉(2021)은 가상이 가지는 다양한 성질을 실제의 대상인 물과 불의 풍경을 통해 풀어낸다.
 
일몰과 일출이 일어나는 바다의 한복판에서 물결의 움직임을 담은 〈물의 겉면〉은 얼핏 실제 대상을 촬영한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바다의 물결치는 속도와 물의 표면에 반사되어 보이는 태양의 노을 지는 속도가 서로 어긋나 있어 ‘실재’하는 풍경이 아닌 ‘만들어진’ 풍경임을 확인하게 된다.
 
한편, 가로 3채널로 넓게 펼쳐진 화면에 불이 타오르는 모습을 담은 영상 작업 〈불의 표면〉은 실제와 같은 생생한 불의 형상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화면이 점차 불의 아랫면으로 이동하면서 바닥에 반사된 불빛만 남고, 정작 불을 일으키는 연료는 끝내 드러나지 않는다.
 
관객은 이 지점에서 자신이 보고 있는 장면이 실재가 아닌 가상의 이미지임을 자각하게 되며, 현실과 가상이 교차하고 어긋나는 감각을 경험하게 된다.


《이상한 정원》 전시 전경(한가람디자인미술관, 2022) © 이웅철

그리고 2022년 개인전 《이상한 정원》에서 이웅철은 전시장이라는 물리적 공간을 매개로 삼아 가상과 실재가 중첩되는 혼합현실을 물리적 세계로 끌어오고자 했다. 3D 스캐닝을 기반으로 한 영상, 디지털 조각, 캐스팅 오브제, 프랙탈 이미지를 하나의 공간 안에 결합해 전시장 전체를 하나의 유기적인 작업으로 구성하였다.
 
물질성이 극대화된 거대한 조각들과 회화적 이미지에 운동성을 부여한 영상 이미지들은 관객을 초현실적 세계로 진입시킨다. 이때 전시공간은 관객에게 특정한 감각과 인지를 제공하면서도 그들의 참여를 통해 끊임없이 새로운 감각과 경험이 생성되는 장소로 기능한다.
 
먼저, 설치 작업  〈이상한 정원〉(2022)은 반복적 도형 패턴들과 함께 거대한 물리적 압도감을 느낄 수 있는 조형물과 자연의 형태를 지닌 풀과 돌의 조형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벽의 패턴들은 식물, 세포, 수학적 연결 등 자연과 생명의 근본적 형태를 의미하는 동시에, 컴퓨터 알고리즘으로부터 생산할 수 있는 무한하고도 무의미한 인위적 결과들로 읽히기도 한다.
 
원형의 조형물들은 무게감을 가늠할 수 없는 단순한 형태로 존재하지만 주변의 돌과 나무가 이 조형물에 대한 상상을 구체화할 수 있게 만든다.


이웅철, 〈180°〉, 2022, 2채널 비디오, 2분 © 이웅철

반면, 〈이상한 정원〉 주변의 모니터와 빔프로젝터로 송출되는 영상들은 이 설치 작업과 병치되면서 ‘경계의 감각’을 드러낸다. 영상 작업들은 일상 속 익숙한 대상들의 무게감, 표면의 질감, 공간감 등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흔든다.
 
예컨대 가상에 구현된 돌과 조각들은 경험적 지식과 작가에 의해 제안된 시각화된 가상 사이에서 혼란을 야기한다.


《검은 돌과 다리미》 전시 전경(TINC, 2023) © 이웅철

한편 2023년 개인전 《검은 돌과 다리미》는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에 파견된 중동 건설 노동자로 일했던 작가의 아버지의 젊은 시절 기억에서 출발한다. 작가는 아버지의 사적인 기억에 뿌리를 두어 1970~80년대 국가 주도로 이루어진 한국의 급격한 경제성장 이면에 놓인 개인의 서사를 시각화한다.
 
전시는 뉴미디어 작업에 집중해왔던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영상, 설치, 시, 사운드, 퍼포먼스가 뒤섞인 다원적 방식을 통해 한국의 산업화 시기인 1970~80년대의 공적 기억과 아버지의 사적 기억을 교차시키며 한국 모더니티와 동시대 사이의 횡단을 시도한다.


《검은 돌과 다리미》 퍼포먼스 전경(TINC, 2023) © 이웅철

작업의 시작은 아버지의 삶을 되돌아보는 것에서 비롯되는데, 이때 아버지의 기억은 당시의 상황을 세부적으로 기술하기보다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한 일화를 바탕으로 한다. 이웅철은 아버지의 기억을 그대로 재현하여 그 당시를 회고하는 서사의 방식을 취하는 대신 분자적인 ‘추상성’과 리듬, 속도, 강도를 통해 관객의 정동을 유도한다(〈전망〉(2023)).
 
영상 작업 〈전망〉은 금빛 태양, 검은 액체, 황금빛 돌, 사막과 비계 등 원초적 풍경과 상징적 오브제가 연속적으로 등장하며 초현실적이고 신화적인 장면들을 펼쳐낸다. 과거 교회로 사용됐던 전시 공간의 제단 벽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한 이 작품은 마치 창세기를 연상시키는 장면들을 통해 생성과 소멸, 물질과 비물질이 교차하는 세계를 제시한다.
 
이렇듯 작가는 아버지의 노동과 기억을 직접 재현하기보다 원소적 이미지와 사운드, 그리고 퍼포먼스를 통해 감각으로 전환하며, 개인의 기억과 국가 권력의 흔적, 그리고 물질과 비물질 사이를 가로지르는 존재의 상태를 탐구한다.


《마나의 이미지》 전시 전경(인가희갤러리, 2025) © 이웅철

나아가, 2025년 개인전 《마나의 이미지》는 폴리네시아-멜라네시아 지역의 신화적 개념인 ‘마나(Mana)’를 출발점 삼아 인간과 자연, 기술과 신화, 실재와 가상이 교차하는 감각적, 미학적 지형을 구성한다.
 
‘마나’는 동양의 ‘기(氣)’ 개념과 유사하게 만물에 깃드는 보이지 않는 힘으로 이해되며, 이후 현대 판타지 장르에서는 고갈 가능한 마법적 자원으로 변형되었다. 이웅철은 이러한 개념의 변천사와 문화적 수용 양상에 주목하며, 보이지 않는 에너지와 물질, 그리고 그것을 인식하는 감각의 구조를 시각적 이미지로 풀어낸다.


《마나의 이미지》 전시 전경(인가희갤러리, 2025) © 이웅철

전시의 주요 영상 작업인 〈마나의 기원〉(2025)은 뉴질랜드와 호주 현지에서 채집된 자연 풍경과 디지털 이미지의 레이어를 결합하여, 마나가 지닌 영적, 물질적 상징성을 동시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한다. 한편, 〈현자의 돌: 최초의 사물〉(2025)은 고대 연금술의 핵심 개념이자 변형과 생성의 상징인 ‘현자의 돌’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작가는 실제의 원석과 판테온 신전의 이미지를 디지털로 변환한 뒤, 그것을 기반으로 한 가상의 서사를 구축한다. 신화와 과학, 물질성과 상상력이 뒤섞인 이 작업은 인간이 물질에 부여해 온 상징성과 그 환영적 성격을 되묻는다.
 
또 다른 출품작 〈Enantiotropy〉(2025)는 특정한 돌의 형상을 3D 스캔하여 흑연과 다이아몬드 사이의 중간적 구조로 재구성한 영상 조각으로, 고도의 기술을 통해 연금술적 상상을 현실화하는 오늘날의 조건을 사유한다. 자연에서 수천 년에 걸쳐 생성되는 다이아몬드가 기술적 조작을 통해 단시간 내에 복제될 수 있는 오늘의 과학은, 작가에게 있어 과거의 신화와 오늘의 기술이 조우하는 결정적 접점이다. 


《비-세계》 전시 전경(WWNN, 2025) © 이웅철

한편, 같은 해 WWNN에서 열린 개인전 《비-세계》에서 작가는 인간이 사라진 이후에도 지속될 수 있는 비인간적 관계와 다양한 존재 방식을 실험적으로 상상한다. 인간 중심적 사고, 기후 위기와 환경 파괴가 불러온 불확실한 미래를 배경으로, ‘만약 인간이 지구에서 사라진다면 세계는 어떤 모습으로 지속될 것인가’를 묻는다.
 
이때 이웅철은 인간이 사라진 뒤의 세계를 단순히 종말론적으로 상상하기보다, 현재의 위기를 성찰하며 새로운 가능성과 책임을 함께 모색한다.
 
조각, 설치, 세라믹, 영상, 사운드 등 다양한 요소로 구성된 《비-세계》는 익숙한 감각 체계와 의미 부여 방식에 의문을 던지는 작업들로 이루어졌다. 콘스탄틴 브랑쿠시의 대표작 〈무한주〉를 참조 및 해체해 새로운 구조물로 재구성한 작품 〈타워〉(2025)는 인간이 만든 기념비가 시간이 흐르며 본래 기능을 잃고, 다른 생명체의 서식지 혹은 놀이 공간으로 변모하게 되는 상상을 시각화한다.


《비-세계》 전시 전경(WWNN, 2025) © 이웅철

사운드 아티스트 서혜민과 협업한 사운드 작품 〈리플레이〉(2025)는 작가가 수집한 바닷속 소리, 일상의 기계음 등을 소재로 한다. 돌고래 소리, 전자음, LP 노이즈 등을 혼합해 만들어진 이 사운드 작품은 기존의 음악적 질서를 해체하며, 비인간적 존재가 이러한 소리를 어떻게 감각할 수 있을지를 상상하게 한다.
 
한편, 〈좌표들〉(2025)은 인간의 얼굴을 3D 스캐닝한 다음 점토판에 좌표 형태로 새긴 뒤, 고온의 가마에 구워 완성한 세라믹 작업이다. 기술과 원시성을 결합한 이 작업은 미래의 고등 존재에게 인간의 흔적을 전하는 시각적 메시지이자, 해석되지 못할 불완전한 기록으로 기능한다.
 
설치 작업 〈테라노바〉(2025)는 거울로 둘러싸인 직사각형 구조물 내부에 옥수수 나무를 심고, 그 성장 과정을 관찰하게 한다. 이 인공 생태계는 인간 생존의 가능성과 생태학적 관계망을 탐색하며, 거울의 상호 반사로 무한히 확장되는 듯한 시각적 효과를 통해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해체한다.


《비-세계》 전시 전경(WWNN, 2025) © 이웅철

이처럼 이웅철은 다양한 매체를 연결하고 충돌시키는 과정을 통해 현재와 과거, 그리고 미래를 바라보는 익숙한 인식과 서사의 틀에 흔들어 왔다. 이를 통해 관객은 기존의 중심과 경계가 해체된 새로운 구조 안에서 새로운 감각과 존재 방식을 사유해볼 수 있게 된다.
 
물질과 이미지, 시간과 서사, 감각과 인식의 층위가 교차하는 그의 작업 세계는, 동시대 조형 언어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동시에, 예술을 통해 사유할 수 있는 세계의 지형을 점차 확장해 나가고 있다.

"저는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들에서 영감을 받습니다. 겉보기엔 사소해 보일 수 있지만, 그 이면에는 복잡한 인과가 얽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이러한 눈에 보이지 않는 이야기들을 시각예술의 언어로 풀어내는 데 관심이 있습니다. 불가해하고 모호한 영역을 조명하는 것이 제 작업의 중요한 축입니다." (이웅철, 한국미술신문 인터뷰 중)


이웅철 작가 © 인가희갤러리

이웅철은 국민대학교 입체미술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했다. 최근 개인전으로는 《비-세계》(WWNN, 서울, 2025), 《마나의 이미지》(인가희갤러리, 서울, 2025), 《더 라인- 기억의 거울》(제주현대미술관, 제주, 2024), 《Memories of Black Stone》(인가희갤러리, 서울, 2024), 《검은 돌과 다리미》(TINC, 서울, 2023) 등이 있다.
 
또한 작가는 《루프 랩 부산》(부산 그랜드 조선 호텔, 부산, 2025), 《영원한 재탄생》(뮤지엄한미, 서울, 2024), 《퍼블릭 아트 뉴히어로》(K&L 뮤지엄, 과천, 2024), 《POV-Point of View》(표갤러리, 서울, 2023), 《비디오바이츠》(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서울, 2022), 《seeState (between)》(아트센터 화이트블럭, 파주, 2021)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이웅철은 춘천예술촌(2024),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2022), 경기창작센터(2019) 등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2023년 퍼블릭아트 뉴히어로에 선정된 바 있다. 그의 작품은 경기도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