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 Jin Young, Between roof and roof, 2012, Mixed media, 25 x 110 x 25 cm © Min Jin Young

신한갤러리 광화문은 2012년 12월 13일부터 2013년 1월 12일까지 Shinhan Young Artist Festa에 선정된 민진영 작가의 《근원적 공간》展을 진행한다.

민진영 작가의 작업은 유년기의 기억에서 시작된다. 작가는 낡고 오래된 개인적인 기억을 통해 사소한 것, 무의미한 것, 낡은 것을 통하지 않고는 진정한 의미에 도달할 수 없음을 이야기하려고 한다.

작가는 “낭만주의적 꿈을 꾸기에는 우리는 이미 너무나도 많은 야만을 알고 있다. 가장 충실한 현재에 마주하기 위해 아주 사소하며 지나가버리고 낡아 버린 기억을 우리는 통과해 가야만 하는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가장 현실적인 것을 추구하기 위해 ‘초현실’이라는 우회로를 통과해야만 했던 초현실주의자들처럼 새로운 시도를 모색한다.

민진영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시멘트’라는 산업 재료를 비물질적인 매체인 ‘빛’과 결합하여 독특한 설치 작업과 영상 작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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