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아트 마켓 부다페스트 전경 © 동양일보

중부유럽 최대 규모 아트마켓인 헝가리 아트마켓부다페스트에 충북 예술가들의 작품이 현지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3일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과 주헝가리한국문화원(원장 인숙진)에 따르면 아트마켓부다페스트에 참여한 충북 부스에 많은 미술 관계자들과 관람객이 방문했고 현지매체의 큰 관심을 받았다.

지난 18~22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이 아트마켓에는 총 30개국 100여개 갤러리가 참여했고 충북문화재단은 젊은 예술가를 중심으로 기획력과 실험적인 작품을 소개하는 특별부스인 아트프로젝트(art project)와 한국의 컨템포러리 사진을 소개하는 아트포토(art photo) 등 2개 부스를 운영했다.

아트프로젝트 부스의 김윤아 작가는 버려진 옷가지가 세라믹으로 재탄생되는 도자기법을 활용해 유실되는 것들의 가치 문제를, 이승미 작가는 시간의 흐름과 세대간 변화에 따른 가족관계 속에서 작가 스스로 패턴화 하는 과정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최재영 작가는 페인팅 과정 중 나타나는 작가만의 특성을 통해 균형을 찾아가는 행동을 담아냈다.

아트포토 부스에 사진으로 참여한 한희준 작가는 아날로그 사진기법을 활용해 플라스틱이 자연으로 돌아가는 시간의 기록을 회화적 기법으로 표현해 현지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함께 헝가리 공영방송 MTVA에 아트마켓부다페스트 충북 부스의 기획자인터뷰와 부스 소개가 방송돼 눈길을 끌었다.

김 대표이사는 “지난 18일 프리뷰데이를 시작으로 19일 공식오픈으로 중부유럽 미술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방문한 현장에서 충북 예술가들과 현대미술 동향을 소개하며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계기를 모색했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우리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활동을 알리고 창작저변의 발판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국제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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