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예은(b. 1986)은 ‘집’이 갖는 기호와 물질적 특성을 재구성하면서, 실내와 실외, 물질과 사고의 상호작용이 발생하는 모호한 공간과 비선형적인 시간을 가시화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작가는 여러 사람이 사용한 물건을 수집해 미리 마련한 프레임 안에 배치하고, 변화가 일어나는 소재와 물질이 가진 특성과 이야기, 관객의 참여 등을 통해 다양한 시간과 공간을 만든다.


민예은, 〈가구 오두막〉, 2013-, 가구, 목재, 선박용 합판, 유리, 시멘트, 철판, 380x500x400cm © 민예은

민예은은 세계화와 지역성이 공존하는 환경 속에서 한국에서 청소년기를 보내고, 19세가 된 이후 프랑스에서 삶과 작업을 이어온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작업을 전개해 왔다. 이러한 이중의 문화적 배경은 서로 다른 매체와 조형 언어를 결합하는 혼성적 방법론으로 확장되며, 작업 전반의 중요한 기반이 된다.
 
작가는 자본과 정보, 사람, 상품이 복합적으로 교차하는 전지구적 동시대의 흐름을 주목하는 한편, 개인의 시간과 기억이 축적되는 장소로서 ‘집’의 의미를 탐구한다. 집 안의 장식과 가구, 소품, 인테리어는 삶의 흔적과 정체성을 드러내는 지표이자, 자아와 타자의 경계를 형성하는 물질적 장치로 기능하며, 민예은은 이러한 공간의 기호와 물질성을 작업의 중요한 출발점으로 삼는다.


민예은, 〈가구 오두막〉, 2013-, 가구, 목재, 선박용 합판, 유리, 시멘트, 철판, 380x500x400cm © 민예은

민예은의 본격적인 ‘집’ 작업은 집의 온전한 형태를 갖춘 〈가구 오두막〉(2013-)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최소화와 파편화 등 다양한 형식을 실험하며 전개되어 왔다. 〈가구 오두막〉은 2013년부터 프랑스 북서부의 브르타뉴 지역에서 시작한 작업으로, 강물의 범람으로 건축물을 지을 수 없는 땅 위에 사람이 거주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작가는 실내에 놓고 사용하는 가구를 벽체 삼아 바깥으로 향하게 해 오두막을 기준으로 바깥은 안이 되고, 건물의 안은 실외가 되도록 설계했다. 집이 지어지기 어려운 장소 위에 세워진 안과 밖이 역전된 이 오두막 집은, 어디에도 속하며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애매모호한 공간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이 집의 재료가 되는 가구들은 모두 누군가가 사용했던 가구들로 이루어졌다. 가구의 전체 및 부분적 형태에 따라 엿볼 수 있는 시대상과 사용자가 남긴 흔적들로 가늠할 수 있는 이야기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드러나지 않는 것을 상상하게 한다.


민예은, 〈카라반〉, 2015, 왁스, 나무, 철망, 260x150x180cm © 민예은

한편, 2015년에 제작한 〈카라반〉은 형태가 최소화된 집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작업은 작가가 뉴욕 트라이앵글 아티스트 워크숍에 참여하며 묵었던 이동식 집인 카라반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민예은은 숙소로 사용되는 카라반을 옮기고 난 후 그 빈 자리에 남겨진 바퀴자국을 따라서 같은 장소에 왁스, 나무, 철망 등을 재료로 단순화한 제2의 카라반을 설치했다. 녹은 왁스를 도구로 붓질하듯 얇게 발라 굳혀 만든 여러 장의 판을 기본 단위로 만들어진 〈카라반〉은, 그날의 온도와 햇빛에 따라 본래의 형태가 점차 변형되었다.
 
주변 환경에 따라 변형되어가는 민예은의 〈카라반〉은 견고함이라는 집에 대한 인식에 균열을 내는 동시에, 시간과 공간의 변화에 따라 흔들리고 재구성되는 개인의 정체성을 이에 빗대어 바라보게 한다.


민예은, 〈라비하마하마hyun추추happyj33아토마우스에뽄쑤기제트블랙병뚱껑…〉, 2019, 복합매체, 가변크기, 《예측할 수 없는 투명함》 전시 전경(대안공간 루프, 2019) © 민예은

나아가, 2019년을 기점으로 민예은은 집의 파편과 조각들로 재구성하는 새로운 형태의 ‘집’을 실험해 왔다. 이를테면, 2019년 대안공간 루프에서 열린 개인전 《예측할 수 없는 투명함》에서는 집이라는 거주 공간의 개념을 확장하여 4차원의 관계로 변형시키는 작업 〈라비하마하마hyun추추happyj33아토마우스에뽄쑤기제트블랙병뚱껑…〉(2019)을 선보였다.
 
작가는 먼저 150x240x150cm 크기의 직육면체를 여섯 개의 동일하지 않은 조각으로 잘라 해체했다. 벽과 바닥 없이 천장으로 이뤄진 공간의 조각들은 다시금 전시장의 천장에 배치되었다. 이 조각들에는 집의 천장임을 암시하는 벽지, 조명 등이 매달려 있고, 그 안은 수집된 물건들로 채워졌다.
 
마치 암호처럼 읽히는 작품의 제목은 물건의 주인들이 커뮤니티에서 사용했던 인터넷 아이디의 조합이다. 개인이 아닌 불특정 다수의 경험으로 재생산된 공유 구역은 관람객에 의해 조명이 커지고 꺼지며 모두가 뒤섞이는 혼성의 공간을 만들어낸다.


《예측할 수 없는 투명함》 전시 전경(대안공간 루프, 2019) © 대안공간 루프

이와 함께 전시를 구성하고 있었던 설치 작업 〈삭〉은 지구와 달, 해의 관계에서 보여지는 시간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달이 태양과 지구 사이에 들어가 일직선을 이루는 때를 뜻하는 ‘삭’은 물리적 크기가 아닌 관계에 의해 나타나는 시각 현상이다.
 
작가는 태양과 달이 겹쳐지면서 일시적으로 관측되는 달의 형태를 압축된 비닐로 재현했다. 폭발할 듯 압축되어 있는 4개의 〈삭〉은 시간, 거리, 공간의 셈이 아닌 은유적 계산에 빗대어 관계의 상호 작용을 이야기한다.
 
한편, 유골함에서 보여지는 죽음과 장례의 과정, 삶의 이야기들을 역설적으로 기록한 〈트랜스-마이그레이션Trans-migration〉, 가구를 갈아내서 생긴 가루가 흩어지는 순간을 포착한 〈단일슬릿〉 등 민예은은 다양한 소재로 제도화되지 않은 가상의 공간을 설계했다.
 
이 일련의 작업들로 이루어진 전시 《예측할 수 없는 투명함》에서 물질적으로 보여지는 각각의 개체는 분할되고 재생산되어 예측할 수 없는 또 다른 관계를 형성한다. 규제도, 의무도 없이 뒤섞인 혼성의 공간은 흐릿하고 모호하지만 예술 언어로 재탄생된 적절한 문화적 공유 지점으로 화합된다.


민예은, 〈다 드러나지 않으니까〉, 2020, 천 위에 프린트, 모터, 실, 지퍼, 고리, 250x1200x350cm © 민예은

이러한 안과 밖, 사적인 것과 공적인 것, 장소와 비장소의 경계를 뒤섞는 작업의 연장선상에서 제작된 2020년도 설치 작품 〈다 드러나지 않으니까〉는 점, 선, 면과 같은 기본적인 단위를 사용해 현실의 공간 위에 ‘다 드러나지 않는’ 또 다른 현실을 구축한다.
 
약 14m 길이의 작품은 전시장의 안과 밖에 걸쳐 설치되었으며, 양쪽 끝에는 3m 정도 크기가 같은 모양인 모서리를 그려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한다. 두 장소를 하나의 선으로 잇는 이 작품은 시민들로 하여금 전시장의 문이 닫혀도 전시장 안에 놓인 작업과 같은 형태의 작업을 길에서 마주할 수 있게 한다.
 
약 5층 정도 높이 허공에 있는 모서리는 만질 수도 없고 가까이에서 자세히 볼 수도 없다. 어떤 소재인지, 어떤 방식으로 설치되어 있는지 또한 알 수 없으며, 그저 보이는 형태로 대략 가늠할 뿐이다.
 
이 모서리에서 시작된 선의 형태는 창문을 통과해 공간 내부로 이어지고, 그 종착지에는 똑같은 모양의 모서리가 놓여 있었다. 한 변의 길이가 3m나 되는 모서리는 제한된 실내 공간의 면적 안에서는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눈에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없는 바깥의 모서리로 나머지 모서리를 상상할 뿐이다.


민예은, 〈말로 전달되지 않는〉, 2021, 합판, 각재, 페인트, 린넨, 조명, 점토, 경첩, 나사, 실리콘, 가변크기 (360x360x240cm) © 민예은

나아가, 2021년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열린 개인전 《말로 전달되지 않는》에서 작가는 구체적인 재료를 가지고 만들어 낸 비현실적 이미지를 제시하며 가상과 실재 사이의 경험을 제안했다.
 
전시장에는 빛을 비추는 조명, 커튼이 달린 창, 바닥에 깔린 점토 위 그림자는 각각 어디에선가 보았던 장면이기도 하고, 쉽게 알 수 있는 것이지만, 어딘지 모르게 하나의 무엇으로 연결 짓기 어려운 것들이 공존하며 낯선 풍경을 만들어냈다.
 
작가는 쉽게 포착되는 요소들을 가지고 추상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상상과 현실 사이를 드러내고자 했다. 전시장에 크게 자리 잡은 구조물 안으로 들어서면, 네 개의 창문을 통해 쏟아지는 빛과 마주하게 되는데, 이 빛은 익숙한 공간의 감각을 흐리게 만들고 시간이 멈춘 듯한 순간을 경험하게 한다.


민예은, 〈말로 전달되지 않는〉, 2021, 합판, 각재, 페인트, 린넨, 조명, 점토, 경첩, 나사, 실리콘, 가변크기 (360x360x240cm) © 민예은

그러나 전시장 밖 세상의 시간은 여전히 흘러간다. 민예은은 하나의 빛이 공간의 분위기와 시간의 감각을 변화시키는 방식을 통해,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현실 인식의 기준을 흔들며 익숙하면서도 논리적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풍경을 제시한다.
 
관객은 전시장 안에서 사방으로 펼쳐진 그림자와 마주하고, 다시 밖으로 나와 인공적인 조명이 비추고 있는 현실 공간과 마주하게 된다. 그러나 이 순간 가상과 현실의 경계는 명확히 구분되지 않는다. 내부에서 마주한 장면 또한 우리의 신체를 통해 직접 감각한 실제의 경험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민예은은 가상과 실재가 맞닿고 교차하는 지점을 관객이 직접 경험하도록 유도하며, 우리가 현실을 인식하는 방식에 대해 새롭게 사유하도록 이끈다.


민예은, 〈뻬이약아산쌩마땅쉬흐우스트하남삐프리악이브리쉬흐센세네…〉, 2022, 혼합매체, 가변크기 © 민예은

이어서 2022년에 발표한 〈뻬이약아산쌩마땅쉬흐우스트하남삐프리악이브리쉬흐센세네…〉은 집의 형태를 해체하고 파편화하여 흐트러진 공간 안에 여러 장소에서 수집한 물건들을 재배치함으로써 기존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 공간, 현실에 실재하는 가상 공간을 구축한다.
 
서로 다른 시공간에서 수집된 물건들의 작동방식을 다르게 정의하고 새로 입력하는 과정에서 여러 개의 타임라인은 서로 교차하고 마주치고 부딪히게 된다.


민예은, 〈뻬이약아산쌩마땅쉬흐우스트하남삐프리악이브리쉬흐센세네…〉(세부 이미지), 2022, 혼합매체, 가변크기 © 민예은

그리고 각 공간을 구성하는 물건은 태양계의 행성들이 지닌 고유 자전 원리를 참조한다. 태양계 행성의 자전 속도에 맞춰 더 빠르거나 느리게 혹은 거꾸로 움직이는 시계들과 영상, 같은 자리에서 돌고 있는 조명, 초점만 있는 시계, 틀어져 놓인 액자 등 나름의 논리를 만들어내며 움직이는 물건들은 픽션이라 말하기엔 근거가 있는 규칙에 의해서 작동한다는 점에서 실재에 가깝다.
 
작품이 놓인 바닥과 벽에는 기하학적 형태와 색이 칠해져 있다. 이는 다양한 각도와 거리에서 발생하는 각각의 모서리 그림자를 따라 그려진 것이다. 각 모서리들은 벽과 천장으로만 존재한다. 이 공간은 바닥이 없어 우리에게 끝없이 떨어지는, 그래서 더이상 무게를 느끼지 못하는, 부유하는 공간이 된다.


민예은, 〈기억이 어떤 형태를 이룰 때〉, 2024, 혼합매체, 가변크기 © 민예은

이후의 작업에서 민예은은 기존의 작업들을 해체 및 결합해 재구성하며 과거-현재-미래라는 선형적인 타임라인에 대한 새로운 사유를 제시한다. 먼저, 〈기억이 어떤 형태를 이룰 때〉(2024)은 기존 작업 〈라비하마하마hyun추추happyj33아토마우스에뽄쑤기제트블랙병뚱껑…〉의 부분을 재구성하여 비가시적인 기억을 시각화한다.
 
이 작업은 기존 작업의 모서리 5개에 새로 만든 모서리를 더해 총 13개의 모서리로 구성됐다. 새로운 8개의 모서리는 기존의 모서리와 설계를 공유하되, 재단 및 조립 등에서 반복과 분리의 과정을 거친다.
 
작가는 반복과 그에 따른 누락, 오류, 생략과 변형이 만들어내는 생성작용으로 기억을 재해석하고, 그에 따라 새롭게 만든 모서리에 여러 사람으로부터 모은 조명, 시계, 거울, 벽지, 타일 등을 비롯해 구형 인터폰을 배치했다.


민예은, 〈기억이 어떤 형태를 이룰 때〉(세부 이미지), 2024, 혼합매체, 가변크기 © 민예은

그 자체로 개별성을 가지고 있는 물건은 사용자에 의해 환경 등 기타 여러 요인으로 고유한 흔적이 남는다. 이러한 물건들은 모서리로 구성된 공간이 유형화하는 것을 방해함과 동시에, 일정 한도 안에서 어느 곳, 어떤 것으로도 생각할 수 있고 기억나게 하는 보편성을 갖도록 작용한다.
 
우리의 기억은 결코 온전한 형태로 유지되지 않는다. 기억은 누락과 오류, 생략이 더해지는 과정 속에서 끊임없이 덧씌워지고 지워지며 변형된다. 어떤 기억은 희미해져 사라지고, 또 다른 기억은 새로운 경험과 결합하며 다시 생성된다. 이러한 기억의 작동 방식은 파편화된 사물들이 간직한 기억을 재구성한 민예은의 작업 안에서 형상화되고 공간화된다.


민예은, 〈일시적 상태〉, 2024, 〈숨겨진 이미지〉(2017) 일부, 〈말로 전달되지 않는〉(2021) 일부, 제목 미정 작품 일부, 페인트, 가변크기 © 민예은

같은 해 발표한 〈일시적 상태〉(2024)는 장소와 상황에 따라 서로 다른 시간성이 공존하는 현실에 주목한 작업이다. 같은 시대를 살아가더라도 어떤 지역에서는 현재의 일상인 것이 다른 곳에서는 과거의 흔적이거나 미래의 가능성으로 인식될 수 있다. 작가는 이처럼 하나의 보편적 시간 대신 중첩된 시간의 층위를 드러내며, 우리가 각기 다른 ‘현재’를 살아가고 있음을 이야기한다.
 
이 작업은 〈숨겨진 이미지〉(2017), 〈말로 전달되지 않는〉(2020), 그리고 미발표 작품의 일부를 새롭게 재구성한 설치로 이루어진다. 기존 작품의 요소들은 새로운 맥락 속에서 다른 기능과 의미를 획득한다.


민예은, 〈일시적 상태〉, 2024, 〈숨겨진 이미지〉(2017) 일부, 〈말로 전달되지 않는〉(2021) 일부, 제목 미정 작품 일부, 페인트, 가변크기 © 민예은

바퀴 달린 오브제는 조각을 올려놓는 받침이 되어 관객의 움직임에 따라 전시장 안을 이동하고, 이전 작업에서 관객의 흔적을 담아냈던 점토는 주변 환경에 반응하며 사건을 기록하는 조각으로 변모한다. 또한 미발표 작품의 일부는 벽과 바닥에 그림자를 드리우며 특정한 장소와 시간을 환기한다.
 
작품은 2024년 7월 프랑스 체류 기간 동안 접한 뉴스와 신문, 그리고 현지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수집한 사건과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되었다.
 
전시장에는 작품을 비추는 하나의 조명 대신 네 개의 독립된 빛이 각기 다른 공간을 형성하며, 관객은 휴대전화 플래시나 전시장에 마련된 손전등으로 직접 작품을 비춘다. 이를 통해 관람자는 공간과 시간, 그리고 기억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민예은, 〈연결되지 않은 채 연결된 것들〉, 2023, 페인트, 거리에서 수집한 물건들, 가변크기 © 민예은

이렇듯 민예은은 공간, 시간, 언어, 관계, 재료, 물질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개체가 서로 관계를 맺고 영향을 주면서 위계질서가 아닌 수많은 중심을 통해 동등한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을 실험해 왔다.
 
다양한 매체와 소재를 사용하여 일시적인 조화의 상태, 낯설지만 나름의 규칙을 갖는 한시적 균형의 상태를 구축하고 각각의 개체가 상호 관계를 맺고 영향을 주고받는 그의 작업은, 오늘날 우리 사회와 개개인의 모습을 상기시킨다.

"사람들은 각자 자신의 경험과 지식에 비추어 상상하고, 이것은 모두가 다 다를 수밖에 없다. 과학적 근거나 논리적인 설명이 가능하지 않고 필요한 것인지도 잘 모르겠지만, 사실 우리는 이러한 상황에 있는 것은 아닐까." (민예은, 작가 노트)


민예은 작가 © 인천아트플랫폼

민예은은 프랑스 클레르몽 메트로폴 고등 미술학교에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최근 개인전으로는 《보편의 오류, 잔돈은 없어》(10의 n승, 서울, 2025), 《나름 균형 잡힌 곳》(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청주, 2024), 《뭉쳐지지 않는 덩어리》(도로시살롱, 서울, 2023), 《말로 전달되지 않는》(인천아트플랫폼, 인천, 2021) 등이 있다.
 
또한 작가는 《아무튼-우리는-이어져-있어》(우민아트센터, 청주, 2025), 《SYMBIOTIC PLANET》(금천예술공장, 서울, 2025), 《엘사와 마셜: 피드백#7》(대안공간 루프, 서울, 2024), 《감각운동, 장》(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 광교, 수원, 2024), 《HEXED, VEXED and SEXED》(West Den Hagg, 헤이그, 네덜란드, 2023), 《레퓨지아》(대안공간 루프, 서울, 2021)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민예은은 금천예술공장(2025),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2024), 프랑스 Kerguehennec Art Center(2023), 인천아트플랫폼(2020) 등 다수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2020년 천안시립미술관 올해의 작가 및 2014/2015년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주목할 만한 작가에 선정된 바 있다.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