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llation view of 《Homo Archivist; The Artist’s Intervention》 © Dohing Art

이번 두 번째 The Third Print의 주제는 ‘기록’이다. 인류가 탄생하면서부터 기록은 여러 가지로 진화되어왔다. 문자가 발명되기 전 인류는 알타미라 벽화와 같은 그림을 통해 일상을 기록하였고, 활자 발명 이후에는 목판, 금속판 등의 기술을 통해 기록을 하는 등 끊임없이 그 노력은 지속되었다. 


Installation view of 《Homo Archivist; The Artist’s Intervention》 © Dohing Art

잊지 않기 위한 단순한 개인적인 기록부터 정보의 공유를 위한 기록, 방대한 양의 문서를 분류, 보관하기 위한 기록에 이르기까지 역사와 함께 그 흐름은 사적, 공적인 이유로 점점 더 발달되고 있다. 예술가들은 독창적인 에고이스트들이다. 무수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품을 제작하는 예술가들도 있을 것이고, 종이 한장에 모든 알고리즘을 표현해내는 예술가들도 있을 것이다. 


Installation view of 《Homo Archivist; The Artist’s Intervention》 © Dohing Art

이번 전시를 통해 그들의 적극적인 개입을 통한 주관적인 ‘기록’의 과정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이 전시가 디지털 시대의 ‘기록하는 인간’, 호모 아키비스트로서의 예술가들의 기억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