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poster of 《GOODS》 © Sejong Museum of Art

《굿-즈》는 동시대 미술의 환경/조건에 대해 고민하는 시각예술작가들이 자신의 작업/'굿-즈', 소량제작된 에디션, 작업의 파생물 등을 직접 판매하는 행사다. 전시장에서만 볼 수 있었던 작품들, 장소특정적 설치나 퍼포먼스처럼 형태가 없는 작업들, 기존의 아트페어가 다루지 않았던 젊은 작가들의 활동들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굿-즈》는 굿즈goods라는 본래의 단어가 지니고 있는 잠재력을 통해 현대미술이 봉착한 여러 문제들을 다른 측면에서 풀어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시작되었다. 그런점에서 이 행사는 작품이 제작/유통되는 방식을 참여작가 각자의 독자적인 형식으로 해석하고 제안하는 자리이며, 자신의 작업/‘굿-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 결과를 능동적으로 선보이는 자리다.

하나하나의 작품/‘굿-즈’들은 모두 다른 자세와 방법으로 탄생했다. 굿-즈를 방문하는 이들이 기존의 공산품이나 아트상품, 작품, 예술가들이 제시하는 ‘굿-즈’의 미묘한 차이를 비교하며 즐기고, 더 적극적인 방식으로 주위 작가들의 예술활동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