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oing Track: 미래와 모양》 전시 전경(모노하, 2020) ©모노하

권현빈은 스티로폼이나 돌과 같이 입자로 구성된 물질을 가상의 공간으로 바라보고, 덩어리의 안팎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조각적 행위들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Ongoing Track: 미래와 모양》 전시 전경(모노하, 2020) ©모노하

"돌은 먼 과거에도 있었고, 먼 미래에도 있을 것이다. 나는 그 중간에 서서 아직 조각되지 않은 돌에 대해 상상해보곤 한다.

크든 작든 평평하든 굴곡지든 간에, 돌은 자연에 의해 혹은 사람에 의해 두들겨지고 문질러지고 잘려나갈 것이다. 그러한 변화들은 돌에 흔적으로 남아 다가올 시간의 모습을 상상하게 만들기도 한다. 돌은 단지 가만히 서 있음에도, 수많은 가능성과 그것의 자국을 만들어 내며 진동하고 있는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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