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왼쪽부터)와 수상자 홍세진 작가, 효성 커뮤니케이션실 최형식 상무가 시상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효성

효성은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와 함께 ‘2021 효성과 함께하는 올해의 작가’에 홍세진 작가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의 작가’는 서울문화재단이 잠실창작스튜디오 레지던시 입주 작가 중 탁월한 작품성을 선보인 예술가 1인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인 홍세진 작가의 회화 작품은 공간, 사물 등 인공물의 선, 도형 등 추상 요소를 가시화해 ‘온전성에서 비켜서 있는 낯섦’을 담아냈다. 심의위원단은 ‘작품세계에 대한 시각 언어가 확실하게 드러났고, 작업의 완성도가 높다’고 높은 평가를 내렸다.

홍세진, 〈크고 작은 선〉, 2021, 캔버스에 유채, 112x162cm © 서울문화재단

효성은 2018년부터 장애예술의 가치를 확산하고, 장애인 예술가들이 ‘배리어프리(Barrier Free)’한 작품 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효성은 서울문화재단의 장애예술인 창작 레지던시인 ‘잠실창작스튜디오’와 손을 잡고 입주 작가 지원프로그램인 ‘굿모닝 스튜디오’에 연 1억원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효성은 지난 27일 서울남부보훈지청을 방문해 저소득 국가유공자 125가구에 침구세트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 물품은 효성이 지난 3일 국가보훈처에서 받은 보훈문화상 시상금 1천만 원으로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다고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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