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균, Space Opera (still image), 2021싱글채널 영상, 6분 20초 ©신정균

송은 아트스페이스와 송은 아트큐브 전시에 참여했던 작가들 중 공모를 통해 선정된 12인 작가 개인전 3부가 시작됐다. 서울 강남 압구정로 송은 아트스페이스에서 지난 3일 개막한 3부 전시에는 신정균, 오연진, 이은우, 정지현의 개인전으로 펼쳤다.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만연한 시기에 작가들에게 새로운 시도를 해볼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 기획전이다. 이번 전시는 신사옥 이전을 앞두고 마련된 송은 아트스페이스 청담동 공간의 마지막 전시다.

신정균은 일상 속에서 예기치 못한 뜻밖의 사건으로 인해 발생되는 불안을 극적인 내러티브로 연출된 상황 속에 담아왔다. 영상 작품 'Lift & Drift'는 건축 현장에서 촬영한 신작을 통해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담담히 받아들일 수 있는 사고와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태도, 미래에 대한 불안을 기대로 바꾸기 위한 방법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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