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박동준상’에 패션부문 김재우, 김민 디자이너, 미술부문 이슬기 작가가 선정됐다. 박동준 상은 2019년 고인이 된 박동준 디자이너의 유지를 받들어 여러 분야의 사람들이 동참해 결성한 (사)박동준 기념사업회(이사장 윤순영)가 매년 예술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됐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패션과 미술부문으로 나눠 매년 교차 시상을 해왔고 2024년부터는 패션부문과 미술부문을 매년 동시에 시상한다.

올해는 미술 부문에 이슬기 작가, 패션 부문에 김재우 디자이너(제이우)와 김민 디자이너(센추리클로)가 공동 선정됐다. 미술부문 심사는 평론과 전시기획, 미술전문 언론 등 전문가로 구성된 추천위원단이 현재 우리 화단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며 주목받는 작가들을 추천하고 심사위원단이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이슬기 작가를 선정했다. 심사기준은 시대적 담론을 반영한 창작 개념과 주제, 기법의 독창성, 추후 성장 가능성, 예술활동을 통한 사회참여에 뒀다. 


이슬기, 〈U: 견골상상 (見骨想象) = 코끼리의 뼈를 보고 코끼리를 그려본다 상상하다〉, 2023 © 이슬기

이슬기(1972년생)는 서울에서 태어나 중학교까지 대구에서 자랐으며 고등학교를 서울에서 수학하고 파리 국립고등미술학교에서 공부했다. 1992년부터 파리에서 거주하며 활동 중이다. 재치 있는 시선으로 기하학적 패턴과 선명한 색을 사용, 일상의 오브제를 예술작품으로 탈바꿈시키는 작가다.

2025 박동준 상의 시상식은 11월 7일(금) 대구광역시 중구 동덕로 36-15 소재 ‘갤러리 분도’에서 거행된다. 수상자들은 갤러리 분도에서 전시를 하게 되며 패션부문 수상자인 김재우과 김민은 11월 7일에, 미술부문 이슬기 작가의 작품은 11월7일부터 12월 12일까지 전시된다.

갤러리 분도는 2006년부터 2019년 11월 고인이 운영했으며 상업성보다는 예술성을 중시하며 예술가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려는 박동준 선생의 의지를 담은 공간이다.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