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백은 1990년 서울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에서 학사(BFA) 학위를 받았다. 이후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조형예술대학(Staatliche Akademie der bildenden Künste Stuttgart)에서 수학하며, 1993년 자유회화(Freie Malerei) 과정을 이수하고, 1995년 조소(Bildhauerei) 전공으로 석사(MFA) 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국내외에서 활발한 전시 및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용백 작가는 미디어 아트 1세대로서 비디오,
설치, 회화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인간과 사회, 기술과
예술이 교차하는 지점을 탐구해 왔다. 그는 현실과 가상의 융합, 전통과 현대의 조화, 그리고 인간 존재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통해
변화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번 전시는 그의 대표작인 ‘브로큰 미러(Broken
Mirror)’ 연작을 비롯해 〈엔젤-솔저(Angel-Soldier)〉, 〈블루 시리즈(Blue Series)〉, 〈지구는 어떤 힘으로 자전하는가?(What Makes The Earth Go
Around?)〉, 〈기화하는 것들(Evaporating
Things)〉 등 주요 작품을 선보인다.
예술은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자 깊은 통찰의 매개체이다. 디오티미술관은 급변하는
사회 문화적 환경 속에서 미디어아트 선구자인 이용백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하여, 동시대 미술과 기술 융합의
다양한 가능성과 그 의미를 조명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