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Do We Come Across” Opening Ceremony at Cheongju Art Studio ©CJAS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Cheongju Art Studio)에서는 입주작가보고전(Artist Residency Report) “어쩌다 마주친 것일까” (How Do We Come Across)을 5월 28일까지 진행한다. 이 전시를 시작으로 청주에 1년여 동안 머물며 작품활동을 진행할 17기 입주작가들을 소개한다.

올해는 12개월 미만의 장기 입주작가 14명을 선정했는데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작업의 완성도와 예술을 대하는 태도, 진정성 등을 가지고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펼칠 가능성이 있는 작가에 주목하여 선정했다.

입주작가들은 동시대적 이슈들인 인류학, 생태, 환경, 미디어 문화 등을 작업에 반영하여 자신과 타자, 세상에 대해 자신만의 진지한 고찰을 바탕으로 작품을 구현해낸다. 이번 입주작가전을 통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예술가의 삶을 살아가는 작가들의 역량과 가능성을 확인해 보길 바란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2007년 3월 청주시에서 새로운 미술문화 인프라 구축과 시각 예술을 알리기 위해 개관하였다. 국내외 작가들에게 창작 공간을 제공하고 평론가, 큐레이터 등 외부 미술 전문가들과의 연계를 통해 그들의 창작능력을 배양하고 고취하며 교류의 장을 통해 동시대 예술의 담론을 창출해 내는 것을 기본 운영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