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신진작가 지원 프로젝트인 ‘IBK&GMoMA 영 아티스트 2023’의 네 번째 전시 “얄루: 피클 챔버”를 개최한다.
얄루(b. 1987) 작가는 프로젝션 맵핑, VR, 미디어 월, 디지털 몽타주 등을 활용해 자신만의 세계관을 실험적으로 펼친다. 그는 특히 디지털 영상 이미지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며 독창적 스토리텔링을 전개한다.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 ‘피클 챔버(Pickled Chamber)’는 몰입형 미디어 설치 작업으로 작가는 신화와 과학을 토대로 제작한 기존 작품의 세계관을 중첩 및 교차시켜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구성했다. 작품은 인간중심적 관점에서 벗어나 인간과 비인간이 공존하며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IBK&GMoMA 영 아티스트 2023은 기업은행과 경기도미술관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유망한 신진작가를 발굴해 신작 제작비 지원, 개인전 개최, 작품 홍보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선정된 작가에는 오가영(b.1992), 전현선(b. 1989), 이창운(b.1986) 작가가 포함되어 있다. 기업은행과 경기도미술관은 신진작가 전시에 초대된 4인의 작품 중 최우수 작가 1인을 선정해 2024년 경기도 미술관에서 수상작가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