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rrative Alters” Installation view at GANA ART NINEONE ©GANA ART NINEONE

가나아트 나인원에서는 6월 22일부터 7월 12일까지 4인의 그룹전 Narrative Alters 가 진행된다. 전시에 참가하는 작가 4인은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적 언어를 통해 개인의 경험과 관점을 탐구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한국 여성을 대변하거나 작가 자신의 내면을 투영시켜 원색의 강렬한 색감을 이용해 기묘하고 초현실적인 소녀의 이미지로 작가만의 독창적인 조형이념을 구축하는 장콸 (b.1989)작가와 추상표현주의의 대표적인 기법 중 하나인 컬러필드 페인팅(Color-Field Painting) 방식을 통해 예측 불가능성한 상상 속의 존재들을 만들어내는 애런 존슨 (b.1975)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 독일 출신으로 유년시절을 동독에서 보내고 디지털 컬쳐에서 영감을 받은 슈퍼 퓨처 키드 (b.1981)와 캔버스 위를 채색한 뒤 면도날로 긁어내고 사포질을 반복하며 캔버스를 파괴하고 재구성해 예술가를 구성하는 신화에 대해 말하는 카다르 브록 (b.1980)의 신작과 기존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4인의 작가들의 다채로운 예술세계를 경험해보며 우리의 삶에 내재된 보편적 인식에 대해 질문해보고 되새겨보며 다양한 내러티브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