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하 (b.1996) - K-ARTIST
이목하 (b.1996)
이목하 (b.1996)

이목하는 세종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 석사 재학 중이다.

개인전 (요약)

이목하는 2020년 갤러리 아노브에서 열린 《Flame in a Small Room》을 시작으로, 같은 해 유기체에서의 《Glowing Afterimage》, 2023년 제이슨함에서의 《Innuendo》를 통해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다져왔다. 오는 2025년에는 런던의 Carlos/Ishikawa에서 개인전 《FACE ID》가 예정되어 있다.

그룹전 (요약)

이목하는 2021년 디스위켄드룸에서의 2인전 《Is There Any Place For Us?》를 비롯해, 2024년 서울시립미술관 《SeMA Omnibus: At the End of the World Split Endlessly》, 부산현대미술관 《Masterful Attention Seekers》, 스페인 팔마 데 마요르카 Galería Fermay의 《Fairy Tale》 등에 참여하며 국내외 주요 기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2023년과 2025년에는 프리즈 런던의 No.9 Cork Street에서 열린 Jason Haam 주관 《Karma》, 《Karma II》에 참여하며 국제 무대에서도 주목받았다.

수상 (선정)

작가는 2019년 아시아프(ASYAAF)에서 DDP 프라이즈를 수상했다.

Works of Art

오늘날 청춘들의 보이지 않는 이면

주제와 개념

이목하는 반짝이지만 불안정한 동시대 청춘의 내면을 그려낸다.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미디어 속 익명의 인물들을 소재로 삼되, 그 이면에 숨겨진 감정의 균열을 포착한다.

그의 작업은 청년 세대의 이중성과 정체성의 불안정성, 그리고 연출된 현실과 진짜 자아 사이의 간극을 주제로 삼으며, 보편적인 젊음의 초상을 감정의 깊이와 함께 담아낸다.

형식과 내용

초상화와 정물화, 풍경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목하의 회화는, 소셜미디어 이미지에 내재된 무의식적 표정과 사소한 장치를 감각적으로 포착한다. 광목 천 위에 디지털 인쇄의 CMYK 색상 레이어처럼 붓질을 쌓는 독특한 기법을 통해 화면은 평면적이면서도 깊은 감정의 밀도를 드러낸다.

어둠과 빛의 대비, 불투명한 색감, 흐릿한 얼굴은 현대 사회가 감추는 개인의 내면을 상징하며, 회화는 내러티브가 아닌 감각과 감정의 순간으로 구성된다.

지형도와 지속성

이목하는 SNS 이미지의 시각문화에 대한 비판적 접근을 통해 동시대 청년들의 자아 형성과 관계 역학을 드러낸다. 그는 피사체로서의 인물과 관람자, 작가 자신 사이의 삼각 구도를 설정하고, 이를 통해 청춘의 정체성과 감정의 중층적 구조를 탐구한다.

최근에는 캔버스 크기를 키우며 대상의 존재감을 확장하고, 화면의 응시를 통해 관객의 시선을 재조직하는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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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청춘들의 보이지 않는 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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