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jung SHIN, Colony/Memory, 2015, Single-channel video, color, sound, 12min 17sec. © Mi-jung SHIN

이리라는 도시는 1977년 이리 화약 열차 폭파사건으로 인해 도시가 훼손되었고 길, 건물들이 다시 들어서면서 익산으로 지명이 바뀌었다. 익산에서 발견한 1945년의 익산(이리)의 지도는 일제 당시 이리의 모습이 상세히 기록되어있다. 


Mi-jung SHIN, Colony/Memory, 2015, Single-channel video, color, sound, 12min 17sec. © Mi-jung SHIN

일제 강점기였던 1923년, 전북 이리(현 익산)에서 태어난 타무라 요시코는 고향인 익산에서 소학교 교원으로 지내다가 1945년 해방과 동시에 일본으로 퇴거당했다. 타무라 요시코에게 익산은 식민지가 아닌 고향이었고 그녀는 일본으로의 퇴거 이후 자신의 고향을 잊지 않기 위해 자신이 살던 이리의 지도를 손수 상세하게 만들어 간직했다. 한 개인으로서 일본인 여성이 해방 전후 식민지 공간에 대해 어떻게 인지하고 기억하고 있는지 그녀의 지도를 통해 보여준다.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