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ntre Pompidou-Metz

퐁피두 메츠 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단체전 《A Gateway to Possible Worlds: Art & Science Fiction》에 이불의 “Transcription (Drift & Scatter)”가 전시된다.

“미국 작가 레이 브래드버리(Ray Bradbury)는 ‘SF는 가능한 것의 예술이다’라고 말했다. 미래를 예견하는 듯하지만, 사실 그것은 현재에 대한 이야기다. SF은 오늘날 세계의 억압적 규범과 교리, 야망, 사회적 고통, 기회와 위험을 조작하고 확장하는 가설의 실험실이다.

《가능한 세계로의 관문(A Gateway To Possible Worlds)》 는 196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제작된 2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예술과 과학소설이 결합된 이 전시는 2300㎡ 규모의 SF 세계로 관람객을 안내하며, 상상의 세계와 현실의 관계를 조명한다. 작가, 건축가, 영화감독 등의 작품을 통해 21세기의 유토피아에 대한 오늘날의 요구를 반영하며, 이를 바탕으로 담론과 영감, 그리고 희망의 한 형태를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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