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r image of 《Six Fingers》 © KT&G Sangsangmadang Hongdae

KT&G 상상마당에서는 새로운 형식과 내용으로 시각예술의 방향을 제시할 작가를 지원하기 위해 2011년 처음으로 KT&G 상상마당 시각예술 자유제안 공모를 실시하였습니다. 이에 제1회 선정작가인 김영글의 《Six Fingers》전이 9월 7일 금요일 상상마당 갤러리에서 열립니다.

김영글의 이번 전시는 역사와 허구를 넘나들며 다양한 ‘육손이’들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서 신체 이면에 감춰진 배제와 공포의 역사를 스토리텔링의 형식으로 풀어냅니다. 육손이는 태어날 때부터 손가락이 여섯개 달린 사람을 낮추어 부르는 말로, 이 전시에서는 인간의 힘을 넘어서는 삶의 기대와 공포, 그리고 필연적으로 품고 가는 우리 내부의 불균질한 속성으로 의미가 확장됩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육손이를 둘러싼 각기 다른 입장을 보여주는 기록물들을 복합적인 언어 실험을 통해 시각적으로 풀어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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