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r image of 《Les Contours du Temps》 © Centre Culturel Coréen

《시간의 윤곽(Les Contours du Temps)》은 프랑스 대표 한인 예술가 단체인 소나무 예술가 협회(Association des Artistes Sonamou)의 2025 전시이다. 올해는 60여 명의 중견 예술가들이 참여해 한국 동시대 미술의 풍부한 가치를 조명한다.

매해 새로운 주제로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선보이는 소나무협회는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서 ‘시간성‘이라는 주제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이 있는 성찰을 유도한다.

협회 작가들은 프랑스에서 활동하며 한국 디아스포라를 구성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한국의 문화적 유산과 프랑스라는 이질적인 두 문화 간의 경계를 넘나들며 형성된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각기 독자적인 시간의 개념을 구축해 왔다. 회화, 설치, 조각,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매체로 각자의 삶이 투영된 시간을 작품을 통해 표현하여 늘 곁에 존재하는 시간의 본질을 조명한다.

또한, 소나무 예술가 협회의 정체성과도 맞닿아 있는 이번 전시는 협회의 이름처럼 ‘소나무’가 상징하는 지속성과 생명력을 반영한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이어지는 예술 공동체의 힘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