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r image of 《The Middle Land》 © ARKO Art Center

《그 가운데 땅》은 ‘시간이 펼쳐져 땅이 되다’를 주제로 시간과 공간의 다 차원 시대 성질을 다섯 개의 서사에 따라 조형적으로 해석한다. 이 전시는 현실을 반추하는 지역성의 개념을 바탕으로 인물과 시대적 사건들을 함의하는 심리적, 정신적, 영적인 서사를 통해 일련의 심리지형도를 그린다.

한국예술문화위원회 시각예술 창작산실 우수전시로 선정된 퍼포먼스 전시 《그 가운데 땅》은 현대미술로서의 희곡을 표방, 각 주제별로 등장하는 작품들을 인격적으로 은유하고, 극적인 연출을 통해 구현하는 모험적인 서사로서 전시예술을 소개한다.

전시 제목은 판타지 문학의 대가이자 언어학자인 J.R.R. 톨킨의 데뷔작에서 시작된 ‘중간계/중간공간’을 모태로 시작됐다. 이는 반세기를 넘는 기간 동안 톨킨의 문학적 세계관을 대표하는 개념으로 땅이 지니는 공간, 장소, 지역의 의미를 모색하며 궁극적으로 우리 삶의 터전이 회고하는 ‘작은 역사’와 그에 따라 선과 악이 뒤섞여있는 복합적인 삶의 이야기들, 그리고 그 이야기 속 개인을 존재적으로 해석한다.

전시와 퍼포먼스를 함께 다루는 전시예술 《그 가운데 땅》은 우리가 사는 세계의 한 모습을 투사하지만 시간적으로는 현실을 초월한 상상의 무대로서 조형예술을 존재적으로 비유하고, 본 창작적 세계관으로 은유해보고자 한다.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