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eze Film Seoul 2022 《I Am My Own Other》 © Together Together

서울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비영리 예술 단체 WESS(웨스)와 GYOPO(교포)가 공동 기획한 ‘2022 프리즈 필름(Frieze Film)’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프리즈 서울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주목할만한 작품세계를 지닌 한국과 다양한 한국계 디아스포라 예술가/팀의 영상작업 10점을 소개한다. 《I Am My Own Other》이라는 제목 아래 함께 선보이는 각 작품은 기술 발전이 촉발시키는 개인의 정체성, 젠더, 국가, 사회적 적합성 등에 대한 새로운 개념과 혼란, 그리고 이주와 초자본주의의 맥락에서 바라본 정체성의 이슈에 관한 흥미로운 시선과 언어를 담고 있다.

《Frieze Film 2022: I Am My Own Other》은 8월 31일부터 9월 7일까지 경복궁에 인접하여 위치한, ‘막집’(8월 31일~9월 7일)과 ‘투게더투게더’(9월 2일~9월 7일)에서 진행되며, 차재민(Jeamin Cha), 장서영(Seo Young Chang), 정지수(Jisoo Chung), 업체(업체eobchae), 홍민키(Minki Hong), 권동현x권세정(Gwon Donghyun × Kwon Seajung), 니키 리(Nikki S. Lee), 이재이(Jaye Rhee), 라리사 로저스(LaRissa Rogers), 곽영준과 김예  (Young Joon Kwak and Kim Ye)가  참여한다.

Frieze Film Seoul 2022 《I Am My Own Other》 © Together Together

GYOPO(교포)는 한인 디아스포라 예술가, 큐레이터, 문화 제작자, 예술 노동자, 그리고 지지자들의 연대를 통해 2016년 설립된 로스앤젤레스 기반의 비영리단체이다. GYOPO는 교차성을 염두에 둔 공공 프로그램과 공동체 행사를 다양한 분야에 걸쳐 주최한다. 지역사회와 국가, 초국가적인 규모의 연합을 구축했던 역사를 가진 GYOPO는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담론을 예술, 공동체형성, 현대 문화, DEIA (다양성, 형평, 포괄, 접근성), 다른 소수자 그룹과의 연대로 확장한다. GYOPO는 디아스포라의 개념을 다양하게 하여, 한국계 미국인의 정체성은 문화적으로 단일하다는 인식을 탈식민화한다.

Frieze Film Seoul 2022 《I Am My Own Other》 © Together Together

WESS(웨스)는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11명의 큐레이터가 공동 운영하는 프로젝트이자 공간이다. 각자가 원하는 활동을 위한 물리적 공간의 확보와 주체적이고 지속적인 큐레토리얼 실천의 가능성에 대한 고민으로 기획되었다. 독자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기획자들의 전시/프로젝트가 연속적으로 하나의 공간에서 일어나며, 각자의 관심사와 태도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획자 공동 운영 플랫폼을 시도하고 있다. WESS(웨스)는 장혜정, 송고은이 공동 조직하였으며 2022년 현재 김성우, 권혁규, 노해나, 맹지영, 박수지, 윤율리, 신지현, 이규식, 이성휘가 함께 공동운영하고 있다.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