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주는 홍익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2003)하고 동대학원에서 동양화과 석사학위를 취득(2014)했다. 현재 아라리오 갤러리와 전속 계약을 맺고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다.

아라리오뮤지엄은 제주 탑동시네마 프로젝트 언더그라운드에서 이진주의 개인전《비좁은 구성 Confined Composition Part 1》을 개최합니다.
작가는 ‘보기’라는 행위와 그 방식에 주목하여 작품의 한 면조차 온전하게 볼 수 없을 정도로 비좁은 공간에 작품을 설치했습니다. 작은 전시실 한가운데에 마치 또다른 방을 만든 것처럼 놓인 작품으로 인해 작품과 전시실 벽 사이는 한 사람이 겨우 지나다닐 수 있을 정도 너비의 통로가 만들어졌고, 관람자는 그 통로를 따라 몸을 움직이며 폭이 좁고 긴 그림을 둘러보게 됩니다. 전시와 같은 제목의 작품 <비좁은 구성>은 우리가 세계를 보고 파악할 때 필연적으로 왜곡이 생길 수 밖에 없으며 때론 사각지대가 발생하기에 온전하게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관람자로 하여금 몸소 느끼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