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s by ten recipients of the 2016 Emerging Artist Grant Pilot Program of Joan Mitchell Foundation ©Joan Mitchell Foundation

조안 미첼 재단(Joan Mitchell Foundation)은 2016년 ‘신진작가 지원 파일럿 프로그램(Emerging Artist Grant Pilot Program)’ 수상자 10인을 발표했다. 선정된 작가들은 각각 미화 12,000달러(한화 약 1,600만 원)의 무제한 창작지원금과 함께, 재단의 전문적인 커리어 지원 프로그램을 받게 된다.
 
이번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데이비드 브라더스 (David Brothers,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 앤 벅월터 (Anne Buckwalter, 필라델피아, 펜실베이니아)
- 코그네이트 콜렉티브 (Cog•nate Collective, 산타아나, 캘리포니아)
- 로렌 데이비스 (Lauren Davies, 클리블랜드, 오하이오)
- 제시카 프레링후이젠 (Jessica Frelinghuysen, 햄트램크, 미시간)
- 재클린 고피 (Jacqueline Gopie, 코럴게이블스, 플로리다)
- 마리 에르난데스 (Mari Hernandez, 샌안토니오, 텍사스)
- 로드리고 라라 젠데하스 (Rodrigo Lara Zendejas, 시카고, 일리노이)
- 안나 플레셋 (Anna Plesset, 브루클린, 뉴욕)
- 갈라 포라스-김 (Gala Porras-Kim,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이번 프로그램의 후보자는 전국에서 활동 중인 작가, 큐레이터, 예술 기관 관계자 및 학계 인사들로 구성된 추천위원단의 추천을 통해 선발되었으며, 이후 독립적인 심사위원단이 익명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였다.

 
신진작가 지원 파일럿 프로그램 개요

조안 미첼 재단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적 탁월성과 지속적인 창작 활동에 대한 헌신, 그리고 커뮤니티와 적극적으로 교류할 의지를 갖춘 신진 작가를 지원하고자 한다. ‘신진작가’는 나이와 무관하게 경력 초기 단계에 있는 작가들로, 작품의 전개 과정에서 과감한 시도와 역동적인 실험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으나, 아직 주요 갤러리의 전속이나 국제적 수상 경력, 판매 수입 기반이 안정된 수준은 아닌 이들을 의미한다.

무제한 창작지원금과 더불어 재단이 제공하는 다양한 전문 개발 프로그램은 작가가 자율적으로 창작 방향을 설정하고 독창적인 커리어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동료 작가 및 예술 전문가 커뮤니티와의 지속 가능한 관계 형성 또한 유도할 예정이다.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