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a Kim, Museum Project #019 - Field series, 1997 ©Atta Kim

김아타의 개인전 《ATTA KIM : ON-AIR》가 2006년 6월 8일부터 8월 27일까지 한국인 최초로 뉴욕의 ICP(International Center of Photography)에서 열린다. ICP 미술관의 1층 전관에서 열리는 김아타의 개인전은 ICP가 3년간의 기획과 준비 끝에 열리게 된 대형 전시이다.

이 전시는 1995년부터 2002년까지 진행한 ‘The Museum Project’이후, 2002년부터 새로 시작한 ‘On AIR Project’의 ‘Last supper’, ‘DMZ series’와 ‘Self-Portrait series’, 그리고 가장 최근작인 ‘New York series’, ‘Ice Monologue series’까지 25점이 선보인다. 대부분 190 x 250 cm 크기의 대형작품들이며 모든 전시작품이 플렉시글래스(Plexiglas) 프레임으로 제작되었다.

예수와 12제자, 13명을 하나의 동작에 모두 65컷의 이미지를 포개어 쌓은 〈Last supper〉는 150 X 850 cm 사이즈로 전시된다. 동시에 ICP의 명물인 건물 외벽 남쪽 윈도우에 4mX 30 m 크기의 작품 1점과 동쪽 윈도우에는 ‘The Museum Project’ 중 1점이 5 m X 8 m의 크기로 설치된다. 김아타의 작품 대부분이 긴 제작기간과 엄청난 스케일로서 동양사상의 정신적인 에너지가 강렬한 비쥬얼과 추상성으로 사진 매체의 새로운 형태로 표현하였다.


Atta Kim, ON-AIR EIGHTHOURS New York 110-7, 2005 ©Atta Kim

특히 이번 전시에는 1 점을 제작하는데 제작기간만 3년이 걸린 ‘Self-Portrait series’ 중에서 전세계 100개 나라에서 각 한 명씩 모두 100 명을 촬영하여 포개어 쌓은 작품이 360cm x 450cm 크기로 전시되며 남녀 각각 100명씩을 포개어 놓은 티베트인 작품도 전시된다. ICP 전시와 동시에 김아타 사진집이 9 X 12 inches, 165 page 하드커버로 독일 STEIDL 출판사에서 발행된다.

2004년 Aperture Foundation에서 발행된 ‘The Museum Project’에 이어 메이저 출판사에서 두 번째로 발행되는 이번 책에는 대부분의 ‘ON-AIR Project’가 수록되며 김아타 작품세계를 체계적으로 볼 수 있도록 ‘The Museum Project’와 ‘Deconstruction’이 과거 자료 이미지와 함께 수록된다.

특히 이번에 발행되는 사진집에는 김아타와 ICP 큐레이터인 크리스토퍼 필립스(Christopher Phillips)와의 4일간의 인터뷰 내용이 전면 수록된다. 이 인터뷰를 통하여 김아타의 작품세계와 사상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ICP 큐레이터인 크리스토퍼 필립스는 “2005년 ICP의 중국 현대사진 그룹전은 변화하는 다양한 중국의 겉모습을 보여 주었다면 이번 ICP의 김아타 개인전 《ATTA KIM : ON-AIR》는 동양사상을 새로운 형태의 에너지로 표현하여 뉴욕에 선보이는 매우 의미 있는 전시이다.”라고 말한다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