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하리 265번지》 전시전경 ©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

전남 고흥군 '옥하리 265번지'는 김을이 태어나고 성장한 종가집 주소이다. '나는 어디서부터 왔고 어떠한 존재인가?'라는 질문을 화두로 '피(⾎)'의 진실을 찾기 위해 자신의 가족사를 그림으로 펼쳐낸 혈류도(⾎流圖)이다.

《옥하리 265번지》 전시전경 ©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

‘혈류도’ 연작은 5대에 걸친 가족들의 초상, 종가집, 선산, 토지, 지적도, 혈류도, 지도그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상들이 묻혀 있는 선산 풍경과 그 선조들의 초상이 포함된 31점의 인물도가 서로 마주하도록 캔버스와 판넬 작품들을 설치하였다. 두 작품 사이의 간격은 수많은 세월과 사연이 복잡하게 얽혀져 있는 의미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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