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llation view of 《A Vanishing Sense of Physical : Habitat Data》 © Sookyun Yang

물(水)과 불(火)의 경계에 놓인 땅의 기록을 담은 본 프로젝트는 인간에 의해 구획되고 다루어지는 공간이 아닌 모두의 서식지 자연에 대한 경험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작가 양숙현은 제주도 서귀포시에 짧게 머무르며 성산의 동굴 진지, 위미리의 귤나무 밭과 노지, 그리고 대포 해안가에서 발견한 물질들을 데이터화하고 인적이 뜸한 이 곳 대포마을 초소에 풀어 놓는다. 거대 기술이 물질과 맥락을 읽어내는 외재화된 감각의 시대에 우리의 신체로부터 소실되는 물질 감각을 이야기하기 위해 다시, 서식지를 바라보는 다채로운 차원을 정보로 남긴다.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