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llation view of 《By the Bamboo Forest》 (Space Willing N Dealing, 2015) © Space Willing N Dealing

스페이스 윌링앤딜링에서는 8월 6일부터 8월 25일까지 김다움 작가의 개인전 《대나무 숲 옆에서》를 마련하였다. 김다움 작가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이용한 새로운 소통 방법과 사회적 신뢰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실험을 통해 현대인들이 불완전한 삶의 현실적 조건에서 적응/순응하는 모습을 다룬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현실 응전력’을 키우는 인터페이스의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Installation view of 《By the Bamboo Forest》 (Space Willing N Dealing, 2015) © Space Willing N Dealing

나는 현대인이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다양한 인터페이스에 주목한다. 특히, 인터페이스가 갖는 간접성에 의한 경험의 오류와 기억의 왜곡 등에 관심을 두고 작업을 한다. 다양한 관계 ‘사이’에서 발생하는 인터페이스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지만, 무언가가 형성될 수 있는 ‘가능성의 공간’이다.

나는 이 공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의 흔적들을 매일매일 수집한다. 수집된 정보, 이야기는 분류의 과정을 거쳐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재편집된다. 나는 작업이라는 과정을 통해, 나를 포함한 이웃사람들이 사회와 관계를 맺고, 불완전한 조건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 이해하고자 한다.

- 작가노트 中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