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poster of 《Under the Skin: Heat and Membrane》 © Busan International Photo Festival

2025년 9월 24일부터 10월 19일까지, 부산 사상구 학장공단 내 일산수지 공간에서 2025 부산국제사진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국제 청년 작가들이 참여하는 교류전 《피부 아래; 열과 막》(Under the Skin; Heat and Membrane)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도시의 변화로부터 비롯된 감각적 영감과 개인의 내면적 감수성이 교차하는 지점을 사진 매체를 통해 탐구하는 장으로 기획되었다. 부산을 비롯해 유럽과 아시아의 여러 도시에서 활동 중인 16인의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여, 자신이 살아가는 도시의 풍경과 정서를 기반으로 현대 도시생활의 긴장과 울림을 세심하게 포착한다.

《피부 아래; 열과 막》은 단순한 시각 기록을 넘어, 사진이 ‘접촉의 예술’로서 어떻게 작동하는가를 질문한다. 이미지 안에 스며든 도시의 열기, 감각, 구조적 경계는 작가들의 개별적 인식과 상호 교류를 통해 사회적 층위로 확장되며, 오늘날 도시와 개인이 겪는 내면의 열망과 단절을 섬세히 드러낸다.

이 교류전은 세대와 국경을 넘는 젊은 예술가들의 시선 속에서, 예술과 도시, 개인과 사회가 만나는 지점에서 생성되는 감정과 구조, 그리고 ‘막’이라는 개념 아래 살아 움직이는 시대의 감각을 함께 호흡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