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llation view of 《Show Down》 (ThisWeekendRoom, 2020) © Ahn Kwanghwee

안광휘 개인전 《쇼 다운》이 2020년 12월 10일부터 12월 20일까지 디스위켄드룸에서 열린다. 

안광휘 작가의 미술 작가로서 정체성과 가족을 책임지는 가장으로서의 정체성 사이에서 발생하는 긴장은 무기력감이나 애처로운 양상으로 드러나기도 하지만, 작업을 통해 묘사된 현실은 문젯거리로 거론되며 결론적으로는 극복하거나 적극적으로 반응해야 할 대상으로 특정되기도 한다.

안광휘 작가는 음원 서비스가 아닌 전시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음악을 통해 전시공간이라는 특별한 장소를 찾는 다양한 배경의 관객들에 공명하여 하나의 공감대로 묶어내며 나아가 이들을 특정한 정치성을 획득하도록 만든다. 그러는 동시에 이들이 공유하는 모순과 균열을 자극하며 생산적인 논쟁의 단초로서 작업이 작동하길 희망한다.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