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poster of 《The 5th VIDEO RELAY TAANSAN》 © Kang Jungsuck

비디오 작업을 가진 젊은 작가들에겐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파일은 가벼운데 어디서 상영할 곳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영화제처럼 다양한 기회를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공모전을 들여다보면 영상 작업을 5분 이내로 요약하라는 설명이 쓰여있고, 전시를 한다해도 제대로 된 장비 한번 만나기도 어렵다. 몇몇 미디어아트 행사와 하이브리드한 작가가 있지만, 영상 작업의 배급과 유통은 일정 부분 작가에게 넘어와 있는지도 모른다.

《비디오 릴레이 탄산 VIDEO RELAY TAANSAN》은 이러한 현실인식에서 2012년 8월 시작한 비디오 페스티벌이다. 제목이 명시하듯 이 행사는 일회성 스크리닝이 아니다. 작가가 작가를, 비디오가 비디오를 물고 이어진다. 1회의 작가들이 2회의 상영작가들을 소개해주는 방식이다. 2016년 마지막으로 제5회 비디오 릴레이 탄산이 열린다.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