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llation view © K&L Museum

시각예술의 역량 있는 현대미술 작가를 소개하는 《퍼블릭아트 뉴 히어로》전이 월간 「퍼블릭아트」와 K&L MUSEUM의 공동 주최로 7월 5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다. 제6회를 맞이한 올해 전시는 동시대 미술계를 이끌 29명 작가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회화, 조각, 설치, 영상 작품으로 구성돼 폭넓은 문화예술 교류의 장을 마련해 전도유망한 작가들의 작품을 한눈에 조망케 한다.

예술에 다각도로 접근하는 작가들의 신선한 작업 세계를 비추는 전시는 한국 미술계를 이끌 차세대 작가들을 한자리에서 살피는 기회이자 예술가와 전문가들이 상호 교류하며 예술의 영역을 확장하는 자리로써 미술 문화 저변 확대에 이바지한다.

Installation view © K&L Museum

전시에는 2021년 ‘퍼블릭아트 뉴히어로’ 곽인탄·김민정·김채린·박관우·윤석원·이민선·임지민을 비롯해 2022년 김원진·언해피서킷·장입규·최민규·최지원·허수영·홍세진, 2023년 김영규·김정은·김현석·김희수·노현탁·서성협·이웅철, 2024년 권다예·김영진·김지민·이덕종·이진형·임은경·조영각·황정현까지 총 29명의 작가가 참여함으로써 한국 현대미술을 이끌 이들의 회화, 입체, 설치, 영상 등 여러 장르의 신선하고 실험적인 작품들을 선보인다.

동시대 다양한 실험 속에서 새로운 문화예술의 가치를 증명하는 각각의 작품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피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것이 생산된 사회의 정치, 경제, 문화적 현실에 대해 적극적으로 발언하고 또 그것이 생산되고 소비되는 사회상을 살필 수 있는 다양한 코드를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작품의 이미지 못지않게 작품에 반영돼 나타나는 내용이 주목되는 전시다.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