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이 매년 추진하고 있는 ‘전북청년 2022’에 서수인(29), 신영진(37), 윤미류(31) 작가가 선정됐다.

‘전북청년’은 전북의 미래를 일구어나갈 청년 미술가들의 작품 역량과 예술적 토대를 견고하게 다지기 위한 전북도립미술관의 기획으로,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2~4명의 청년 작가를 선정해 대내외에 알리는 기획전 등의 행사를 추진, 젊은 시각 예술 작가의 발굴과 이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공감의 장을 넓혀가고 있다.

올해의 청년작가로 선정된 서수인, 신영진, 윤미류 씨를 알리는 《전북청년 2022-INTRO》전은 26일부터 2월 14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전북도립미술관 본관에서 메인 전시가 열리기 전에 선정된 작가들의 역량을 ‘INTRO’라는 이름으로 먼저 선보이는 자리다. 각자의 예술철학을 바탕으로 삶의 내면을 진지하게 바라보고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예술가의 일상과 현실 속 열정을 실험과 공감으로 끌어 안는다.


윤미류, 〈Barbara〉, 2020 © 윤미류

윤미류 작가는 인물이 공간 및 사물의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만드는 조형성과 내러티브에 주목하며 그들이 가진 고유한 물성을 시각화한다. 오랜 시간이 축적된 작업실이라는 곳과 그 안에서 생겨나는 상황, 그리고 여러 오브제와의 관계에 대한 관심이다. 얼핏 사소하고 중요치 않은 형식으로 삶을 구성하는 것들을 살피고 기록하는 과정을 통해 작가는 주변의 세계를 다시 경험한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일상이 사실은 얼마나 불규칙적이고 복잡하며 개인적인지에 대해 집중한다. 작가에게 그림은, 서로 다른 조형성과 서사를 가진 것들을 뜯어보는 시간이자, 우연한 이미지들이 마음에 남게 되는 방식에 대해 스스로 묻고 알아가는 시간이다. 윤 작가는 홍익대 예술학과 회화과와 서울대 서양화과 석사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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