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ma》 전시전경 © 제이슨함

제이슨함은 Frieze No.9 Cork Street과 함께 《Karma》라는 그룹전을 통해 런던에서 김정욱, 김민정, Mike Lee, 이목하 네 명의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전시는 2023년 11월 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되며, 11월 2일 목요일에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오프닝 리셉션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Karma》는 한국 미술의 정체성과 각 세대의 시대정신을 대변하는 김정욱, 김민정, Mike Lee, 이목하 작가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1960년대부터 1990년대에 이르기까지 각각 다른 연대에 태어난 네 명의 작가들은 기술적으로 매우 뛰어나고, 자신만의 독특한 방법론을 가지며, 수행적이고 반복적인 중첩 과정을 통해 작품을 만들어 낸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들의 작품 대부분은 한국화의 오랜 전통과 결을 같이 하는 낮은 채도의 색채를 사용하고, 조금은 무겁고 진지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섬세한 표현방식과 함께 작품에 있어 진실성을 고수합니다.


이목하, 〈자아 기능 오류 04〉, 2023 © 이목하

이목하(b.1996) 작가는 최근 젊은 한국 작가 커뮤니티에서 급부상한 신진 작가이며, 그녀는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 사용이 흔하게 이루어지는 젊은 한국 작가 세대를 대표합니다. 본질적 자아와 꾸며진 페르소나 간의 간극을 그린 작가의 작품들은 그녀가 속한 세대 특유의 성격과 갈등을 포괄적인 서사를 통해 조명합니다. 디지털 프린팅과 유사한 그녀의 작업 방식은 유화 물감을 수 겹 중첩시키고 직관적으로 색을 조합하여 이루어집니다.

“한국 미술 시장의 중요성에 반해, 한국 현대미술의 맥락에 대한 글로벌 미술계의 이해가 부족한 것으로 보입니다. 제 갤러리는 유망한 국내 작가들을 발견하고 그들의 다양한 작업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겠다는 목표로 시작했습니다. 그들의 작업 전반에 걸쳐 드러나는 공통점을 통해 관람객들은 특정 지역의 관점과 한 국가가 내는 목소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국제 현대미술계에 있어 굉장히 큰 중요성을 갖습니다.”
- 제이슨 함 갤러리의 함윤철 대표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