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llation view ©Woonjoong Gallery

운중화랑 “동행” 시리즈의 두번째 주인공은 이인현 작가와 박기원 작가다. 두 작가는 오래도록 우정을 나누는 친구이자 선후배로서 오랜 기간 일상에서 속내를 공유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작업의 길에서 가치를 공유하며 위안을 주고받는 예술적 동지이기도 하다. 두 작가의 인연은 1990년대 중반 가인화랑에서의 각각의 개인전을 계기로 시작되었고, 이후 2014년 갤러리 소소 그룹전 《Love Minus Zero》에서 직접적인 전시 인연을 맺는다.


Installation view ©Woonjoong Gallery

그 후 다수의 그룹전 등에서 재회하며 서로의 작업세계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와 공감을 나누게 된다. 그리고, 지난 2022년 처음으로 두 작가의 2인전 《박기원이 이인현을 만났을 때》가 茶STUDIO에서 열렸고, 이번 우리 화랑의 “동행” 시리즈로 기획하는 《길이와 넓이와 두께에 관한 시간》은 그들의 두번째 2인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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