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종근당과 대안공간 아트스페이스 휴가 매칭한 프로젝트로, 대안공간 지원 및 작가지원을 통해 한국현대미술 발전에 공헌하고자 합니다.
본 프로젝트는 국내의 주요 미술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는 신진작가들에게 창작과 전시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약의 기회를 마련하는 취지에서 2012년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정부 및 지자체, 민간의 비영리 대안공간 등에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해마다 수많은 신진작가들이 배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은 여전히 매우 부족한 형편입니다. 해마다 배출되는 많은 유망 신진작가 중에 정작 한국 미술계의 중심에 진입하는 작가는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문 것은 이런 요인이 작용하고 있는 까닭입니다.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종근당이 유망 신진작가에 대한 지원을 통해 역량이 입증된 신예작가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종근당 예술지상 프로젝트가 마련되었습니다. 본 프로젝트는 미술계의 현실을 감안해 이미 가능성을 인정받은 신진작가들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2차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국내 만 45세 이하의 회화 작가들을 대상으로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두 차례 비공개 심사를 통해 최종 3명의 작가를 선정합니다. 작가들은 확고한 주제의식과 발전 가능성, 회화의 다양성을 표현한 점을 기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선정된 세 명의 작가들은 창작지원금을 3년간 지원받게 되며, 지원 마지막 해에는 초대 전시를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