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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조 (b.1980)

한국, 서울

BYR 99 Prime Elements, 2018-2024

자작나무 합판에 플래시 비닐 페인트 스프레이

Each 45.72 cm diameter

Each 1,500,000 KR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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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Work

About the Work

작품설명

’BYR Prime Elements(BYR 99)’’는 Blue, Yellow, Red 각각 33개씩 총 99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18인치(45.72cm)의 직경과 1인치(2.54cm)의 두께, 그리고 작품의 중심에 축을 만들어 360도 회전이 가능하도록 만든 원 형태의 유닛들이다.

‘Blue’는 ‘정사각형’을 기본으로 한 33개의 유닛들로 구성되어 있다. 정사각형의 네 점으로부터 시작되어 생략, 확장 혹은 원의 형태와 결합되어 다양한 조형요소를 구축함으로써 현실세계에서 경험할 수 있는 마음과 물질의 모든 상태를 나타낸다.

‘Yellow’는 원에 내접하는 ‘정삼각형’을 모티프로 하여 33개의 기하학적 형태들과 조합된다. 이 유닛들은 인간의 영역을 벗어나 존재하는 자연의 조화로운 구조와 반복, 리듬, 분석적 접근 등을 보여주기 위한 것들이다.

‘Red’는 ‘점’으로부터 시작된 33개의 유닛들이다. 유선형이나 비선형 들의 곡선들이 점과 어우러지도록 구성되며 중력, 에너지의 이동, 궤도, 빛처럼 우주에서 비롯되는 물리적인 현상이나 힘의 변환 등을 표현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99개의 BYR유닛들은 서로 간의 물리적 결합 혹은 화학적 융합으로 변화, 균형, 통일 등의 조형적 중용을 만들어가며, 각 유닛들은 매 순간의 삶 속에서 작가의 몸과 마음이 직접 체험한 것들을 드러내는 가장 중요한 기본적인 조형요소로 작동한다.

따라서 BYR Prime Elements 들은 하나의 미술 형식으로 귀결되는 조형적 완성체라고 보기 보다는 세상의 자연스런 흐름에 대한 ‘순간적 자각’ 혹은 ‘찰나적 포착’을 드러내며 매 순간 변화 확장해 가는 유기적 조직체라 할 수 있다.

작품출처

작가소장, 2024

전시경력

A gallery,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