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다비드 는 정통 조각과 캐릭터의 하이브리드 뮤턴트다. 전통 조각과 동시대 캐릭터인 마블의 아이언맨을 한 작품에 녹여냈다. 미켈란젤로가 제작한 다비드 는 전쟁에서 승리한 모습이 아닌 전투를 앞둔 전사의 엄숙한 결의와 긴장감을 표현했다.

다비드의 신체 구도는 콘트라포스토(Contrapposto) 자세를 통해 안정감을 주는데 아이언맨도 같은 자세로 한쪽 발에 무게 중심을 두어 안정감을 보여준다. 아이언맨도 다비드처럼 전쟁을 나가기 전 준비 상태로 단호한 결의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