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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민의 사진은 자연이 뒤로 물러나 있는 도시의 중경이다. 3점 투시도 효과를 최대한 배제하기 위해 올려다보는 도시 표면과 내려다보는 조감도의 중간지점을 카메라의 초점으로 잡았다. 촬영 시점은 정오 무렵으로 스펙터클, 극적 분위기, 이벤트, 찰나적 장면을 배제한 무표정한 도시 풍경이다.
작가소장, 2022